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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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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시작하며: 3고의 종말은 심각한 경기침체?

1부 3고의 원인과 해소 방향
1. 인플레이션은 언제까지?
- 1차 오일 쇼크와 물가 급등
- 2차 오일 쇼크와 사상 최고의 물가
- 대안정의 시대
- 코로나19, 물가상승의 서막
- 인플레이션의 전망과 이유
- 2023년, 우리의 미래는?
- 인플레이션과 자산 가격
〈참고〉인플레이션과 자산 가격
2. 고금리의 해소
- 경쟁적 금리인상
- 2023년 금리인상 사이클
- 금리 급등의 중심
- 금리의 전망과 이유
- 변동금리 vs 고정금리
- 장·단기 금리 차이로 알아보는 미래 경제
- 금리와 금융시장 안정성
3. 고달러의 종언
- 달러의 과거, 현재, 미래
- 금리 인상과 달러 가치
- 실질 가처분소득과 미국 경제
- 미국 경제의 불균형 심화
- 미국 vs 중국, 패권전쟁의 미래
- 세 번째 달러 가치 하락?
- 앞으로 5년, 한국 원화의 미래
〈참고〉환율 전쟁 vs. 역환율 전쟁
4. 미국 자산 가격의 거품 발생과 붕괴
- 유동성을 보면 경기가 보인다
- 거의 끝난 채권시장의 거품 붕괴
- 진행 중인 주식시장의 거품 붕괴
- 소비를 위축시킬 주택시장의 거품
5. 한국 경제의 미래와 배분 전략
- 코스피, 언제 사야 할까?
- 주택 가격은 고평가 해소국면 초기
- 주택 가격의 기준: PIR, PRR
- 주택 가격을 결정하는 변수
- 주택 가격보다 더 빠르게 상승하는 주가
- 가계 금융자산, 어떻게 구성돼 있나?
- 은행예금, 가입해야 하나?
- 채권 비중, 늘려야 할까?
- 주식 비중, 늘려야 할까?
- 국민연금은 왜 해외주식에 집중하는가?
- 국민연금 운용수익률과 명목GDP 성장률
- 국민연금이 맞닥뜨릴 위기
〈부록〉 부의 흐름이 보이는 경제 Q&A

2부 확실한 경기 전망으로 기회를 잡아라
1. 투자의 신호를 읽는 경기순환
- 경기순환이란?
- 복잡한 흐름 속 저점과 고점
- 경기순환을 읽는 방법
- 경기가 바뀌는 이유 : 시간의 흐름과 산업의 전환
2. 물가와 소비를 읽는 GDP
- 생산 측면의 GDP
- 지출 측면의 GDP
- 분배 측면의 GDP
- 명목GDP와 실질GDP
- 국민소득 결정: 지출 측면에서의 요인
- 국민소득 결정: 생산 측면에서의 요인
- 국민소득 결정: 수요 측면에서의 요인
3. 흐름을 좌우하는 경제지표 총정리
- 선행지수 순환변동치와 주가 흐름
- 심리지수로 알아내는 투자의 기준
- 돈의 흐름을 보면 주가가 보인다
- 통화와 금리 속에 숨어있는 부의 기회
- 기준금리, 물가와 수요의 기준
- 테일러 준칙으로 찾는 금리의 미래
- 금리와 채권 가격은 역의 관계
- 금리와 주가의 관계는?
- 환율을 결정하는 변수
- 환율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 어렵지만 유용한 균형환율의 마법
〈부록〉 부의 흐름이 보이는 경제 Q&A
〈키워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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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대표적인 경기선행지수다. 그런데 장·단기 금리 차이는 이 지수보다 선행한다. 2008년 1월에서 2022년 9월까지 통계로 분석해보면 장·단기 금리 차이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보다 5개월 정도 선행하고, 상관계수도 0.66으로 비교적 높다. 장·단기 금리 차이가 확대되면 앞으로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5개월 정도 시차를 두고 오르고 그다음에 경기는 더 좋아진다는 의미다. 반대로 장·단기 금리 차이가 축소되면, 앞으로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하락하고 점차 경기도 나빠지게 된다.
-1부〈3고의 원인과 해소 방향〉 중, 본문 70쪽

장기적으로 미국의 10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명목GDP 성장률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실제로 1970년∼2021년 미국 국고채 평균 수익률은 6.1%로 명목성장률 6.2%와 거의 같았다. 미국 의회 예산국에 따르면 현재 잠재 명목GDP 성장률은 4% 정도다. 10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의 적정 수준 또한 4% 안팎일 것이라는 의미다. 그리고 2022년 11월 10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4.63%까지 상승했다. 채권시장에서는 거품이 거의 해소된 셈이다.
-1부〈3고의 원인과 해소 방향〉 중, 본문 107쪽

코스피와 일 평균 수출금액을 보아도 주가는 저평가되어 있다. 코스피와 상관관계가 가장 높은 경제변수는 일 평균 수출금액이다. 2005년 이후 통계로 분석해보면 두 변수 사이의 상관계수는 0.86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2021년 4월에는 코스피가 일 평균 수출금액을 41%나 과대평가했었다. 그러나 3,300을 넘어섰던 코스피가 2022년 9월에는 2,155까지 하락하면서 완연한 저평가 영역에 들어섰다. 9월 기준으로 보면 코스피가 일 평균 수출금액을 22%나 과소평가하고 있다.
-1부〈3고의 원인과 해소 방향〉 중, 본문 116쪽

뉴스심리지수(NSI; News Sentiment Index) 역시 우리 주식시장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지표 중 하나다. 한국은행에서 실험적으로 만들어서 발표하고 있는 뉴스심리지수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경제 분야 뉴스를 기반으로 표본문장을 추출한 뒤, 각 문장에서 나타나는 긍정, 부정, 중립의 감성을 기계학습으로 분류해서 만든 지수다. 한국은행이 이 지수를 만들면서 살펴보다가 해당 지수가 주가에 1개월 정도 선행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다른 지수와는 다르게 일별로 빠르게 작성되는 지수이기에 금융시장 중에서도 주식을 하는 독자라면 반드시 볼 필요가 있다.
-1부〈확실한 경기 전망으로 기회를 잡아라〉 중, 본문 19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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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대기업 총수들에게 직접 전한
위기관리의 해답!

“수영장에 물이 빠지면, 누가 발가벗고 수영을 했는지 알 수 있다.”
시장이 활황일 때 우리는 수많은 금융 스타를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주주들에게 남긴 서한에서 등장한 저 문구야말로, 모두가 불황을 말하는 지금 갑작스레 사라진 스타들을 표현하기에 가장 적절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우리는 누구를 멘토로 삼고 이번 위기를 돌파해야 할까? 그 답은 ‘누가 말했는지’가 아닌, ‘누구에게 말했는지’가 될 수 있다. 경기에 가장 민감한 경제 주체인 기업이 위기를 맞아 경제전망을 묻기 위해 앞다투어 초빙해가는 김영익 교수의 최신 분석과 그 도출 방법을 정리했다.

주식부터 부동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단기·중기·장기로 나누어 정리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경제의 신호를 잡고 이번 경기침체를 이겨내길 바란다.

살아 움직이는 시장을 이해하면 부의 대기회가 보인다
주가 폭락, 시장 침체를 예측한 최고 경제 전문가의 예리한 시선

TV부터 신문, 인터넷, 유튜브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사용하는 정보 매체의 대부분이 경기침체를 경고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개인투자자는 어떤 선택을 내려야 할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지금 우리가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를 알아야 할 것이다. 호황기에는 바텀업(bottom-up) 투자로도 충분한 수익을 올릴 수 있었겠지만, 위기가 우리 근처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지금은 탑다운(top-down) 투자가 위기를 피하기에 좀 더 적절하기 때문이다.

만약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나 뉴스 심리지수 등을 통해 시장의 흐름이나 심리를 알 수 있었다면 2022년 1분기의 폭락 속에서도 피해를 줄일 수 있었고, 연준의 정책이나 금리를 주목했다면 유연한 포트폴리오 조정이 가능했을 것이다. 연준의 양적 완화 기간에는 성장주나 빅테크 기업을 주목했다면, 양적 긴축 기간에는 가치주의 비중을 늘리는 방법이 좋은 예가 될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BIG WAVE 거대한 변화》는 투자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 투자자들에게 시대에 당하지 않을 방법과 앞으로 투자를 하기 위해서 어떤 것들에 주목해야 하는지 전달하고 있다. 국내총생산(GDP), 인플레이션, 통화량 등 거시경제 변수가 시장에 불러오는 변화부터, 각종 경제 정책이 어떤 지표로 촉발되어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거시경제 전망의 기초에서 실전까지
핵심 경제 지표와 활용법 완벽 정리

투자를 위한 데이터를 구하는 것이 어려웠을 때는 매크로 지표를 통한 투자법이 전문가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다. 하지만 정보 과잉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지금은 오히려 다양한 데이터를 이용한 탑다운 투자가 더 직관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물론 공부하지 않는다면 복잡한 용어나 어떤 상황에서 어떤 지표를 사용해야 하는지가 장벽으로 다가올 수 있다. 하지만 이 책과 함께 경기를 읽는 기초 지표부터 사용방법까지 차근차근 따라온다면 눈 앞을 가리고 있던 장벽은 시대의 흐름을 이길 발판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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