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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귀신실록,김용관, 도성, 부엉이, 왕자의난, 태종이방원, 인덕왕후, 별궁, 묘두옹, 울음소리, 매, 독수리, 조선왕조실록,시경 빈풍, 지혜의상징,미네르바, 헤겔, 경복궁복원
서문
-부엉이와 밝은 눈을 가진 아이
도성에 날아든 부엉이
왕자의 난과 부엉이
너는 낮을 지배하라! 나는 밤을 지배할 것이니
밝은 눈을 가진 아이
죽은 신덕왕후와 싸우다
한양을 다시 만들다
-경복궁의 불길한 기운
물이 마르고 임금이 갇히는 흉한 터
도망 다니는 임금
집이 많아도 갈 곳이 없다
둔갑법을 써서 귀신을 속여라!
경복궁을 지켜라!
불길한 기운과 맞서 싸우는 두 임금
-부엉이와 계유정난
계유정난을 예고한 부엉이
귀신놀이를 즐긴 세조
애꾸눈의 목효지
예언대로 전개되는 역사
333년 뒤 단종의 한풀이
궁궐 귀신이 된 두 여인
-귀신이 흔하던 시대
성안에 요귀가 많습니다!
귀신들린 임금
붉은 기운으로 나타나는 연산 귀신
밤마다 우는 가마
괴물이냐? 귀신이냐?
임금이 죽은 다음 날 또 나타난 괴물
-창경궁과 통명전
경복궁을 피하기 위해 만든 궁궐
자손이 귀신에게 해를 당할 곳
창경궁에 어린 두 여인의 한
궁궐 귀신에게 쫓긴 광해군과 인조의 콤플렉스
귀매들이 날뛰는 통명전
주요 사건 일지
접기
출판사 서평
조선의 임금들은 왜 그토록 자주 궁궐을 옮겨 다녔을까?
궁궐 귀신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본 조선왕조의 이면사
"과인이 즉위한 뒤 불행히도 경운궁에 변고가 생겨 억지로 창덕궁으로 옮겼는데, 피해 갈 곳 역시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되겠기에 창경궁을 수선하라고 명한 것이었다. 그러나 어찌 생각이나 했겠는가. 창경궁 공사가 막 끝나자마자 요귀의 재앙이 이 궁에서 먼저 일어나더니 창덕궁에까지 옮겨지고 말았다. 요귀가 작란하는 곳에 그대로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 근래 동궁에 또 요괴스러운 변고가 일어났는데 옮길 만한 곳이 없어 그대로 고통을 받고 있는 중이다." -1618년(광해 10년) 5월 16일
살아있는 사람은 아무도 무서워하지 않았지만
부엉이 울음소리는 지나치게 무서워했던 태종 이방원
1398년(태조 7년) 8월 26일, 제1차 왕자의 난이 일어났다. 조선 건국에 큰 공을 세운 이성계의 다섯째 아들 이방원이 정도전을 비롯한 개국공신들을 살해한 사건이었다. 다음 날, 계모 신덕왕후에게서 태어난 세자 방석과 그의 형인 방번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그리고 십여 일이 지난 9월 10일, 태조 이성계가 거처를 옮긴다. 그런데 그 이유가 좀 특이하다. 밤에 부엉이가 울었기 때문이었던 것이다.
"밤에 부엉이가 경복궁 북원에서 울므로, 상왕이 북쪽 양정으로 옮겨 가서 거처하였다."
이날을 시작으로 경복궁에 부엉이들이 자주 날아들어 울었고 태조 이성계를 비롯해 그 뒤를 이은 정종 이방과와 태종 이방원이 부엉이를 피해 거처를 옮겨 다니게 된다. 그중에서도 특히 부엉이를 싫어한 임금은 쿠데타로 많은 사람을 죽이고 조선의 3대 임금이 된 태종 이방원이었다. 살아있는 사람은 아무도 무섭지 않다고 했던 이방원. 그런데 그는 부엉이를 지나치게 무서워했다. 태종은 부엉이를 피해 많은 별궁을 지어 옮겨 다녔다.
하지만 임금들의 방랑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그 후로도 조선의 임금들은 한곳에서 오래 지내지 못하고 이 궁에서 저 궁으로 계속 옮겨 다녀야 했다.
조선의 임금들은 궁궐 안에서 어떤 일을 겪었던 것일까? 무슨 일이 있었기에 그토록 자주 궁궐을 옮겨 다녔던 것일까?
억울하게 죽은 여인들의 한이 서린 창경궁 통명전
창경궁은 조선의 9대 임금인 성종이 할머니 정희왕후와 어머니 소혜왕후 그리고 숙모 안순왕후를 위해 지은 궁궐이었다. 왕실의 여인들이 안락하게 지내기를 염원하며 지은 궁궐이었지만 성종의 뒤를 이은 연산군 대에 창경궁에서 끔찍한 사건들이 일어난다. 그 시작은 어머니 폐비 윤씨의 일을 알게 된 연산군이 그 일과 관련된 후궁 정씨와 엄씨를 창경궁 통명전 앞에서 끔찍하게 죽인 것이었다. 그 후 통명전에서 거처하던 여인들이 도깨비에 홀리거나 귀신에게 놀라는 일들이 자주 일어났다.
그리고 인조 대에는 소현세자를 세자 자리에서 끌어내리려는 음모가 있었다. 이런 이유로 세자빈 강씨를 모함하여 아무 죄도 없는 강씨의 궁녀들을 통명전 우물 앞에서 죽이는 일도 벌어졌다. 이렇듯 끔찍한 사건들이 많았던 만큼 창덕궁 통명전에서는 기이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고 그곳에서 지내던 중전이나 대비들이 좋지 않은 일들을 자주 겪었다.
조선의 왕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 궁궐의 귀신들
우리는 과학으로 증명할 수 없다는 이유로 귀신이란 없다고 치부해버리거나 단지 불안한 마음이 만들어낸 환영일 뿐이라고 여긴다. 그런데 조선왕조실록에는 의외로 귀신이나 기이한 사건들에 대한 기록이 많다.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면 터무니없는 이야기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실록에까지 기록되어 있다는 것은 당시엔 중요한 일로 여겨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책은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되어 있는 귀신 혹은 도깨비에 관한 이야기들을 통해 조선왕조의 어두운 이면사를 새롭게 풀어 쓴 것이다.
부엉이 소리를 끔찍하게 싫어했던 태종 이방원부터, 끊임없는 질병에 시달렸던 세종, 귀신놀이를 즐긴 세조, 새로운 별궁을 지어 거처를 계속 옮겨 다녔던 광해군 그리고 억울하게 죽어간 여인들의 한이 서린 창경궁 통명전에 이르기까지, 왕과 궐 안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던 궁궐 귀신들의 이야기를 통해 왕들의 심리와 조선 역사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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