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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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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승(胡繩후셩, 1918~2000)은 중국공산당의 핵심 이론가로서 철학, 중국공산당사, 중국근대사와 시사평론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주제의 저술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학자이자 동시에 정치활동가로서 중국사회주의 건설에 직접 참여했다. 그의 학문적 업적으로 중국근대사 연구를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다. 인민출판사 사장, 중국사회과학원 원장, 중국사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다음 저서를 남겼다.

『제국주의와 중국정치(帝國主義與中國政治)』
『중국근대사제강(中國近代史提綱)(1840-1919)』
『중국공산당 70년(中國共産黨的70年)』
『중국공산당역사(中國共産黨歷史)』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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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박종일
역자 박종일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30여 년간 기업에서 일한 후 은퇴하여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ㆍ존 벨라미 포스터(John Bellamy Foster) 저,『벌거벗은 제국주의』(공역, 인간사랑, 2008)
ㆍ존 벨라미 포스터(John Bellamy Foster) 외 저,『다원주의와 지적설계론』(인간사랑, 2008)
ㆍ범문란 저,『중국통사(中國通史)』(상/하)(인간사랑, 2009)
ㆍ존 벨라미 포스터(John Bellamy Foster) 저,『생태혁명』(인간사랑, 2010)
ㆍ존 벨라미 포스터(John Bellamy Foster) 저,『대금융위기』(인간사랑, 2010)
목차
서문ㆍ13
원본서문ㆍ14
서론ㆍ21

제1장 19세기 40년대 이전의 중국ㆍ23
ㆍ경제기초ㆍ23
ㆍ전제주의 정권ㆍ28
ㆍ농민혁명ㆍ33

제2장 19세기 40년대 이전 중국과 자본주의 각국의 관계ㆍ37
ㆍ16, 17세기 외국침략자들의 등장과 좌절ㆍ37
ㆍ18세기 중국 측의 방비 강화와 통제ㆍ40
ㆍ영국과 동인도회사ㆍ45

제1편 아편전쟁과 태평천국 농민혁명ㆍ49

제3장 아편전쟁ㆍ51
ㆍ아편 금지문제ㆍ51
ㆍ임칙서의 아편 금지령과 영국침략자ㆍ55
ㆍ전쟁과 “타이름”ㆍ60
ㆍ패전의 원인ㆍ67
ㆍ삼원리 전투ㆍ72
ㆍ남경조약, 망하조약, 황포조약ㆍ77

제4장 전쟁 이후ㆍ83
ㆍ광주성의 투쟁ㆍ83
ㆍ통상항과 매판계급의 등장ㆍ89
ㆍ“조계’-나라 안의 나라ㆍ96
ㆍ누적된 변화와 첫 번째 격랑ㆍ100

제5장 태평천국의 흥기ㆍ106
ㆍ농민혁명 중의 계급과 계층ㆍ106
ㆍ금전촌의 봉기ㆍ112
ㆍ남경 진군ㆍ118
ㆍ북벌과 서정ㆍ123
ㆍ천조전무제도ㆍ129
ㆍ천경 성내의 대변란ㆍ136

제6장 제2차 아편전쟁ㆍ142
ㆍ태평천국 초기의 외국 침략자의 태도ㆍ142
ㆍ상해와 광주에서의 허위적 중립ㆍ146
ㆍ조약 개정문제ㆍ149
ㆍ영ㆍ프랑스 연합군의 광주 점령과 천진 침입ㆍ154
ㆍ제2차 아편전쟁과 러시아ㆍ161
ㆍ천진조약에서 북경조약까지ㆍ166
ㆍ봉건 통치자의 진정한 적ㆍ175

제7장 1856-1861년의 태평천국ㆍ179
ㆍ장강 중하류 쟁탈전ㆍ179
ㆍ염군과 태평군의 합작ㆍ185
ㆍ홍인간과 『자정신편』ㆍ190
ㆍ태평천국 치하의 소주ㆍ항주 지역ㆍ194
ㆍ다른 깃발을 든 반란ㆍ198
ㆍ종교적 망상과 현실적 투쟁ㆍ204

제8장 국내외 반혁명 세력의 대연합과 태평천국의 실패ㆍ211
ㆍ친구가 된 강도ㆍ211
ㆍ상해주변의 전쟁과 “상승군”의 등장ㆍ218
ㆍ상군과 회군ㆍ223
ㆍ태평천국에 대한 지식분자의 태도ㆍ234
ㆍ태평천국 내부의 위기ㆍ240
ㆍ천경 함락ㆍ245

제2편 반식민지, 반봉건 통치 질서의 형성ㆍ253

제9장 농민대혁명 실패 이후ㆍ255
ㆍ사회경제의 심각한 파괴ㆍ255
ㆍ소수민족 대중봉기의 실패ㆍ260
ㆍ외국 자본주의 약탈의 강화ㆍ266
ㆍ봉건 통치자와 외국 침략자의 결탁ㆍ273

제10장 봉건 통치자들의 “양무운동”ㆍ281
ㆍ양무운동의 발생ㆍ281
ㆍ관영 군사공업ㆍ285
ㆍ관독민영 기업ㆍ289
ㆍ후당창과 철갑선ㆍ297
ㆍ양무운동에 대한 이견ㆍ302
ㆍ양무운동에 대한 또 다른 이견ㆍ307
ㆍ중국 무산계급의 탄생ㆍ312

제11장 외국 침략에 반대하는 대중운동의 흥기ㆍ317
ㆍ60년대의 반침략 대중운동ㆍ317
ㆍ교안에 대한 양무파의 태도와 천진교안ㆍ326
ㆍ70년대~90년대 초의 반침략 대중투쟁ㆍ331

제12장 제국주의의 중국 변경 침략과 반식민지적 외교ㆍ337
ㆍ러시아의 서북 변경 침략ㆍ337
ㆍ영국의 서부 변경 침략ㆍ343
ㆍ좌종당의 서정과 이리조약ㆍ347
ㆍ반 식민지적 외교ㆍ353

제13장 중ㆍ프랑스 전쟁과 중ㆍ일전쟁ㆍ361
ㆍ중ㆍ프랑스전쟁 1단계?:?전쟁발발 이전ㆍ361
ㆍ중ㆍ프랑스전쟁 2단계?:?개전에서 정전까지ㆍ366
ㆍ중ㆍ일전쟁 1단계?:?강요된 대응ㆍ370
ㆍ중ㆍ일전쟁 2단계?:?강화와 반대여론ㆍ378
ㆍ중ㆍ일전쟁 3단계?:?대만 보위투쟁ㆍ384

제3편 무술유신과 의화단 운동ㆍ391

제14장 중ㆍ일 갑오전쟁 후의 제국주의 열강의 중국에 대한 약탈ㆍ393
ㆍ러시아와 요동반도ㆍ393
ㆍ정치적 예속을 강요한 차관ㆍ398
ㆍ철도 강탈ㆍ402
ㆍ분할의 위기ㆍ408
ㆍ이이제이ㆍ413

제15장 제2차 혁명고조기 출현 이전의 국내 계급형세ㆍ421
ㆍ제국주의의 세리로 전락한 청 왕조 정부ㆍ421
ㆍ폭풍우의 전주곡ㆍ426
ㆍ민족 자본주의의 초보적 발전ㆍ432
ㆍ민족 자산계급의 상층과 하층ㆍ437

제16장 자산계급 개량주의의 유신운동ㆍ445
ㆍ유신운동과 그 지도자 강유위ㆍ445
ㆍ유신파의 선전 조직활동ㆍ451
ㆍ유신파와 양무파의 논쟁ㆍ457
ㆍ유신파의 서양학습ㆍ463
ㆍ통속적인 진화론과 정치상의 개량주의ㆍ469

제17장 백일유신의 실패ㆍ475
ㆍ유신파의 집권ㆍ475
ㆍ백일유신 시기의 광서황제ㆍ481
ㆍ권력투쟁ㆍ489
ㆍ정변의 승자와 패자ㆍ497
ㆍ등장하지 않은 배역ㆍ503

제18장 의화단의 흥기ㆍ508
ㆍ권회에서 의화단으로ㆍ508
ㆍ의화단의 북경ㆍ천진 진입ㆍ515
ㆍ자희태후의 “전쟁 선포”ㆍ519
ㆍ의화단의 북경점령?ㆍ516
ㆍ반침략전쟁의 일선ㆍ530

제19장 8국 연합군과 의화단의 실패ㆍ535
ㆍ8국 연합군의 북경 점령ㆍ535
ㆍ“동남지역 상호보존”과 이홍장의 강화ㆍ539
ㆍ날강도 무리ㆍ543
ㆍ제국주의 열강의 “문호개방” 정책과 신축조약ㆍ554
ㆍ의화단의 역사적 공적과 자산계급의 의화단에 대한 태도ㆍ561

제4편 자산계급이 주도한 신해혁명ㆍ569

제20장 제3차 혁명 고조기의 성숙ㆍ571
ㆍ일본ㆍ러시아 전쟁과 제국주의의 중국 경제침략ㆍ571
ㆍ자희태후의 “변법”ㆍ578
ㆍ손중산의 초기 활동ㆍ584
ㆍ자산계급 애국운동ㆍ591
ㆍ지식계의 혁명사상ㆍ599
ㆍ지식계에 등장한 혁명조직ㆍ606

제21장 동맹회 초기ㆍ613
ㆍ동맹회의 성립과 그 강령ㆍ613
ㆍ청 조정의 입헌준비와 자산계급 입헌파ㆍ622
ㆍ혁명파와 입헌파의 논쟁ㆍ629
ㆍ1906년 호남ㆍ강서 접경지역의 봉기ㆍ635
ㆍ1907-1908년 손중산이 이끈 6차례의 무장봉기ㆍ640
ㆍ1907-1908년 광복회가 발동한 봉기ㆍ644
ㆍ개별적인 암살행동ㆍ648

제22장 신해혁명 전야ㆍ651
ㆍ청 왕조 통치의 기본을 뒤흔든 농민대중의 자발적 투쟁ㆍ651
ㆍ자의국, 자정원, 그리고 원세개ㆍ658
ㆍ제국주의 열강의 “기회균등”과 “이익균점”ㆍ665
ㆍ철도부설권의 확보와 애국운동ㆍ673
ㆍ동맹회 내부의 분열과 둥맹회가 주도한 두 차례 광주 봉기ㆍ682
ㆍ일지회에서 문학사까지ㆍ688

제23장 무창 봉기와 봉기 후의 무창 정권ㆍ693
ㆍ혁명적 병사들이 하룻밤 사이에 거둔 승리ㆍ693
ㆍ신정권의 성립과 그 변천ㆍ697
ㆍ반혁명 세력의 중심인물이 된 원세개ㆍ705
ㆍ반혁명 세력의 손에 떨어진 무창 정권ㆍ713

제24장 혁명의 물결에 휩싸인 각 성의 풍운ㆍ720
ㆍ단명으로 끝난 자산계급 혁명파의 정권ㆍ720
ㆍ정권을 지켜내지 못한 자산계급 입헌파ㆍ728
ㆍ혁명의 외피를 걸친 군벌과 불량배 정객들ㆍ736
ㆍ새로운 도독의 외피를 걸친 옛 순무ㆍ741
ㆍ“혁명금지”ㆍ744
ㆍ교전과 화의ㆍ750

제25장 손중산을 수뇌로 한 남경정부ㆍ757
ㆍ손중산의 임시 대총통 취임ㆍ757
ㆍ남북 화의와 원세개의 음모ㆍ761
ㆍ남경정부의 유약한 태도ㆍ768
ㆍ청 왕조의 멸망과 남경정부의 종결ㆍ775
ㆍ제국주의에 대한 환상의 파탄ㆍ779

제5편 신민주주의 혁명의 과도기ㆍ785

제26장 원세개의 반동통치와 반 원세개 투쟁ㆍ787
ㆍ1913년 국민당의 반 원세개운동의 실패ㆍ787
ㆍ원세개 독재 매국행위의 폭로ㆍ794
ㆍ손중산의 중화혁명당ㆍ798
ㆍ양계초?:?친 원세개에서 반 원세개로ㆍ802
ㆍ원세개의 파멸ㆍ806

제27장 5ㆍ4운동ㆍ811
ㆍ북양군벌의 파벌투쟁과 남방의 호법운동ㆍ811
ㆍ민족공업의 일시적인 번영ㆍ818
ㆍ5ㆍ4 신문화운동ㆍ821
ㆍ5ㆍ4 대중애국운동ㆍ825

역자 후기ㆍ834
찾아보기ㆍ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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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 책은:
《아편전쟁에서 5ㆍ4운동》은 중국 근대사 연구에서 '혁명사 서술'의 전범이 되는 작품이다. 이 책은 감정이 충만한 역사서술로서 아편전쟁부터 5ㆍ4운동까지의 기간 동안 발생한 세 차례 혁명의 정점, 즉 '태평천국-무술변법과 의화단운동-신해혁명"의 시기를 논하고 있다. 저자는 각 혁명의 전후사정을 명확하게 논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80년 동안 지속된 중국 사회ㆍ경제ㆍ정치의 발전과정으로부터 출발해 세 차례 혁명 정점의 특징과 상호관계를 설명하고, 전 단계의 정점에서 다음 단계의 정점으로 발전해가는 객관적인 필연성을 설명했다.....(중략)
저자의 이론적 관점은 마르크스주의 계급관이다.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후 사회주의 시기에는 계급관으로 역사를 논술하는 것이 당시 역사연구의 주류였다. 후셩의 저술이 독특한 점은 다음과 같다. 그는 구체적인 역사적 상황 속의 갖가지 투쟁 속으로 깊이 파고들어 '전쟁을 겪으면서 내외 계급관계에 발생한 변화와 발전 추세'를 여실히 보여주었고, 이로써 계급관에 입각한 역사 논술의 복잡함과 생동감을 보여주었다. 이것은 같은 시기 다른 수많은 논저들처럼 독단적이거나 기계적인 서술이 아니었다. 70년대 말부터 시작된 개혁 시기는 계급언어가 이미 기본적으로 사라졌는데, 이렇게 마르크스주의 계급관으로 중국 근대사를 논술한 방식은 유난히 사람들의 주목을 끈다.....(중략)
저자 본인의 이론적 수준도 높고 논리성도 강하며, 규칙적인 각종 지식을 종합적으로 개괄하는 데 뛰어나다. 글을 쓰는 데서는 쉬우면서도 깊이 있게 표현하였고, 유창하면서도 철학적 함의가 풍부하며, 비유가 매우 적절하고 담아내는 뜻 역시 인상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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