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먼 베어드 헤더라 해시그래프 공동창립자 수석과학자 업비트 개발자 분산원장기술

5 years ago

분산형 알고리즘 해시그래프를 개발한 헤더라 해시그래프 리먼 베어드 설립자 겸 수석과학자는 UDC 2019 첫 기조 발표자로 무대에 서 ‘Scaling Up DLTs’를 제목으로 분산원장기술의 확장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전했다. 분산원장기술(DLT,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이란 수 많은 사적 거래 정보를 개별적 데이터 블록으로 만들고, 이를 체인처럼 차례차례 연결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말한다.

리먼 베어드는 분산원장기술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신뢰성’을 꼽았다. 이를 위해 지배구조(거버넌스), 보안성, 유효성, 공정성, 투명성, 개인정보 보호(프라이버시)가 갖춰져야 하며 분산원장기술의 확장을 시도할 때는 항상 신뢰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분산원장기술의 여러 한계점들을 뛰어넘기 위한 해법도 제시했다. 하나의 메인넷을 통한 성능 향상, 샤딩, 사이드 레저, 컨센서스 서비스 등 다양한 방식의 장단점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데이터를 여러 샤드에 중복 저장할 수 있게 하는 샤딩의 경우 원장의 성능과 신뢰도, 공정성을 높여주지만 프라이버시 보호 측면에서 취약하며, 사이드 레저는 성능과 공정성은 높으나 신뢰도와 프라이버시 보호는 부족한 부분이 존재한다.

한편 헤더라는 컨센서스 서비스뿐 아니라 암호화폐 서비스, 스마트 컨트랙트 서비스, 파일 서비스도 동일한 헤시그래프 컨센서스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성능, 신뢰도, 공정성, 프라이버시 보호 모두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헤더라 컨센서스의 가능한 적용 사례로는 스테이블 코인, 주식 시장, 오딧 로그 (Audit Log), 게임 등을 언급했다.

https://blockinpress.com/archives/22114 출처

관객 질문을 답하는 과정에서는 분산원장기술는 이제 시작 단계로 인터넷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변화를 가져올 것이고, 특히 IoT, AI 등 다른 첨단 기술과 결합되면 놀라운 혁신이 가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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