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이 있는 관상은 어떤 얼굴인가 마의천 심상론 마음을 먼저봐라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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陳希夷先生心相篇
진희이 선생 심상편

心者,貌之根,審心而善惡自見。
심자 모지근 심심이선악자현.
마음은 모습의 뿌리이며 마음을 살피면 선과 악이 스스로 드러난다.
行者,心之表,觀行而禍福可知。
행자 심지표 관행이화복가지.
행동은 마음의 표시이니 행동을 보면 화와 복을 알 수 있다.
心性不公平,難得 难得 [nándé]:얻기 어렵다, …하기는 어렵다, 드물다
兒孫 儿孙 [érsūn]:아들과 손자, 후손, 자손
長育 長育 :생육 ①자라남 ②기름

심성불공평 난득아손장육.
심성은 공평하지 않으면 자식과 손자를 오래 기르기 어렵다.
言語多反覆 反覆: 생각을 엎치락뒤치락함
,應知詭譎 譎(속일, 변하다 휼; ⾔-총19획; jué)
旋生。
언어다반복 응지궤휼선생.
언어는 뒤짚[번복]고 엎어짐이 많으면 속임수가 돌아가면서 생김을 마땅히 알아야 한다.
垂首低言 悄(근심할 초; ⼼-총10획; qiǎo,qiāo)语低言 [qiǎo yǔ dī yán]:남모르게 나지막히 이야기하다
,必是姦貪之輩。
수수저언 필시간탐지배.
머리를 숙이고 나지막히 말을 하면 반드시 간사하고 탐욕스런 무리이다.
披 披(나눌, 쪼개다 피; ⼿-총8획; pī)
肝露膽 披肝露膽經(간을 헤치고 쓸개를 들어내다)의 지은이 유백온 국사는 명나라 사람으로 奇門에 밝음
,決爲英杰之人。
피간로담 결위영걸지인.
간을 쪼개서 담을 노출하듯 솔직하면 결단코 영웅호걸의 사람이다.
心和 和(화할 화; ⼝-총8획; hé,huó,huò)는 원문에는 各(각각 각; ⼝-총6획; gè,gě)으로 되어 있다.
氣平,可卜孫榮兼子貴。
심화기평 가복손영겸자귀.
마음이 화평하며 기가 평정하면 자손이 영화롭고 자식이 귀함을 점칠 수 있다.
才偏性執,不遭大禍 大祸 [dàhuò]:1) 큰 재앙과 불행 2) 큰 재화 3) 카타스트로프
必奇窮 奇窮: 몹시 가난하고 어려움

재편성집 부조대화필기궁.
재주가 치우치고 성품이 고집스러우면 큰 화[재앙]를 만나지 않으면 반드시 몹시 기이한 곤궁이 있게 된다.
轉眼 转眼 [zhuǎn//yǎn]:1) 눈을 돌리다 2) 시선을 옮기다 3) 눈 깜짝할 사이
無情 无情 [wúqíng]:1) 감정이 없다 2) 잔혹하다 3) 사정없다
,兒孫累重 누중: 가족·처자식 등의 무거운 짐[부담].

전안무정 아손루중.
눈을 돌리는데 정이 없으면 자식과 손자가 무거운 짐이 될 것이다.
時談念舊 念舊은 백화문 원문에는 구념으로 되어 있다.
念旧 [niànjiù]:옛정을 잊지 않다, 옛 친구를 생각하다, 옛정을 생각하여
,富貴期頤 期頤之壽 : 사람의 수명은 100년을 1기로 함으로 期라하고 頤(턱 이; ⾴-총15획; yí)는 양(養)과 같은 뜻

시담념구 부귀기이.
때로 예전의 정을 잊지 않고 말하면 부귀와 장수한다.
重富欺貧 貧(가난할 빈; ⾙-총11획; pín)은 원문에는 窮(다할 궁; ⽳-총15획; qióng)으로 되어 있다.
,焉可託 可託은 백화문 원문에는 拖(끌, 잡아당기다 타; ⼿-총8획; tuō)로 되어 있다.
托妻寄子 [tuōqījìzǐ] 처자식을 다른 집에 맡기다
妻寄子。
중부기빈 언가탁처기자.
많이 부유한데 가난한 사람을 속이는자에게 어찌 처와 자식을 맡기겠는가?
敬老慈 扶(도울 부; ⼿-총7획; fú)의 원문은 慈(사랑할 자; ⼼-총13획; cí)이다.
慈幼 [cíyòu]:어린이에게 자애를 베풀다
幼,必能裕後光前 光前裕後[ guāng qián yù hòu ] 조상에게는 영광을 더하고 후손을 위해 풍족하게 하다. [주로 다른 사람의 공적을 칭송하는 말로 쓰임]

경로자유 필능유후광전.
노인을 공경하며 어린이를 도우면 반드시 조상 앞에는 영광이며 후손에 부유함이 있을 것이다.
輕口出違 違(어길 위; ⾡-총13획; wéi)는 백화문 원문에는 없다.
违言 [wéiyán]:이치에 어긋난 말, 거스르는 말, 거역하는 말
言,壽元 寿元 [shòuyuán]:수명, 장수를 주관하는 별
短折 短折: 젊은 나이에 일찍 죽음

경우출위언 수원단절.
가벼운 입에서 이치에 위배되는 말을 내보내면 수명이 짧고 끊어져 요절한다.
忘恩思小怨,科第 科第: 과거 시험에 합격하여 등용됨
難成。
망은사소원 과제난성.
은혜를 잊고 작은 원한을 생각하면 과거급제를 이루기 어렵다.
小富小貴易盈,前程 前程 [qiánchéng]:전도, 공명 또는 관직, 장래
有限。
소부소귀이영 전정유한.
작은 부유함과 작은 귀함이 쉽게 차나, 앞의 전도에 한계가 있다.
大富大貴不動,獲福無疆 疆(지경, 끝, 한계 강; ⽥-총19획; jiāng)
无疆 [wújiāng]:무강하다, 끝이 없다, 무한하다

대두대귀부동 획복무강
크게 부유하며 크게 귀하여도 마음을 움직이지 않으면 복을 획득함에 한계가 없다.
欺蔽 欺蔽 [qībì]:나쁜 일을 숨겨서 남을 속이다
陰私 阴私 [yīnsī]:남에게 말할 수 없는 나쁜 일, 은밀하게 숨긴 일
,縱有 縱有~: 설령 ~이 있다고 하더라도
榮華 享不久。
기폐음사 종유영화향불구.
음흉하고 사악하며 속이고 가리면 비록 영화가 있지만 누림이 오래가지 못한다.
公平正直,雖無子媳 媳(며느리 식; ⼥-총13획; xí)
死爲神。
공평정직 수무자식사위신
공평하고 정직하면 비록 자식과 며느리가 없으나 죽어서 신명이 된다.
開口 开口 [kāi//kǒu]:1) 입을 열다 2) 말을 하다 3) 날을 갈다
說輕生 轻生 [qīngshēng]:자신의 생명을 가벼이 여기다, 하찮은 생명
,臨大節 大節: 대의(大義)를 위하여 목숨을 바쳐 지키는 절개
決然 决然 [juérán]:1) 확고하다 2) 결연하다 3) 절대로
規避 规避 [guībì]:교묘하게 회피하다, 계획적으로 피하다, 피하다

개구설경생 임대절결연규피.
입을 벌림에 자신의 생명이 가볍다고 말하면 큰 절도를 위해 죽일일에 이르러 결연히 규범을 교묘하게 회피한다.
逢人稱知己 知己 [zhījǐ]:1) 서로 친근하다 2) 막역하다 3) 절친하다
,即深交 深交 [shēnjiāo(r)]:친하게 교제하다, 깊이 사귀다, 정분이 깊은 교제
究竟平常。
봉인칭지기 즉심교구경평상.
사람을 만나서 자기를 알아줄 것을 말하면 깊은 교제가 마침내 평상[보통]으로 된다.
處大事不辭勞怨 勞怨 : 고달파 원망
,堪爲 作(지을 작; ⼈-총7획; zuó,zuō,zuò)은 원문에는 爲(할 위; ⽖-총12획; wéi,wèi)로 되어 있다.
棟樑 棟樑의 원문은 양동이다.
棟(용마루 동; ⽊-총12획; dòng)樑(들보 량{양}; ⽊-총15획; liáng) : ①기둥과 들보 ②동량지재
棟梁之材:한 나라나 집안을 떠받들어 이끌어 갈 젊은이
之材。
처대사불사노원 감위동량지재.
큰일에 대처해서는 수고와 원망을 말하지 말면 감내하면 동량의 재목이 된다.
遇小故 小故 [xiǎogù]:필요조건, 작은 일
輒避嫌疑,豈是心腹 心腹 [xīnfù]:마음 놓고 믿을 수 있는 사람, 속내
之寄。
우소고첩피혐의 기시심복지기.
작은 일을 만나면 문득 혐의를 피하는데 어찌 심복으로 맡기겠는가?
乖戾 괴려 사리(事理)에 어그러져 온당(穩當)하지 않음
難堪 难堪 [nánkān]:난처하다, 참기 어렵다, 감내할 수 없다
,因訟喪身 丧身 [sàng//shēn]:1) 몸을 망치다 2) 목숨을 잃다 3) 신세를 망치다
還害子。
괴려난감 인송상신환해자.
사리에 어그러져서 감당하기 어려워 송사로 몸을 잃고 다시 자식에게도 피해가 된다.
待人 待人 [dài//rén]:사람을 대접하다, 사람을 기다리다
處地 處地:당하고 있는 사정이나 형편, 서로 사귀어 지내는 관계
,無論 无论 [wúlùn]:말할 것도 없음, …에도 불구하고, …에 관계없이, …도 상관없이
福祿更延年 延年 [yán//nián]:1) 연년하다 2) 장수하다 3) 수명을 늘이다

대인처지 무론복록갱연년.
다른 사람을 대접하는 처지에 복과 녹봉을 막론하고 잘하면 다시 수명은 연장된다.
迷花 迷花 : 꽃에 매료됨. 자연 풍류에 넋을 잃음
戀酒 恋酒 [liànjiǔ]:술을 몹시 좋아하다
,閨中妻妾參商 이십팔수(二十八宿) 중의 심수(參宿)와 삼수(參宿)로서 이 두 별자리는 하늘에서 동시에 나타나지 않는 다고 합니다. 따라서 부모형제지간에 감정이 서로 좋지 못하다

미화연주 규중처찹참상.
여색에 미혹하고 술을 그리워하면 규방중에 처와 첩이 사이가 좋지 못하다.
利己損人,膝下兒孫悖逆 悖逆 [bèinì]:반역하다, 반항하다, 거역하다

이기손인 슬하아손패역.
자기에 이익되려고 다른 사람을 손해를 주면 슬하의 자손이 반역한다.
賤買 賤買: 물건 따위를 싸게 삼
1) 흉년에는 땅(남의 논, 밭)을 사지 마라.
2) 1년에 1만석(2만 가마니)이상의 재물을 불리지 마라
3) 나그네를 후하게 대접하라.
4) 사방 100 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5) 진사(가장 낮은 벼슬) 이상의 벼슬을 하지 말라.
6) 시집온 며느리들은 3년 동안 무명옷을 입혀라.
- 경주 최 부잣집 300년 부의 비밀 책" 중에서 -
田園,決生敗子 敗子:방탕아, 집안의 재산을 탕진한 자식

천매전원 결생패자.
싸게 전원을 사면 결단코 패배한 방탕아가 나온다.
尊崇 尊崇 [zūnchóng]:[동사] 존숭하다. 우러러 존경하다.
師傅,定產賢郎 贤郎 [xiánláng]:1) 영식 2) 남의 아들을 높여 일컫는 말

존숭사부 정산현랑.
스승을 존중하고 숭상하면 반드시 현명한 아들을 낳는다.
愚魯 愚鲁 [yúlǔ]:어리석다, 바보스럽다, 우둔하다
人說話尖酸첨산: (말이) 신랄(辛辣)하다. 가시가 있다. 모질다. 날카롭다.
刻薄,既貧窮必損 必損은 원문에는 秘摘으로 되어 있다.
壽元。
우로인설화첨산각박 기빈궁필손수원.
어리석은 사람이 뾰족하고 모진 말로 각박하면 이미 빈궁하다면 반드시 수명을 손상한다.
聰明子語言木訥 木讷 [mùnè]:소박하고 말주변이 없다
논어: 君子欲訥於言而敏於行
剛毅木訥이 近仁이니라 :강하고 굳세게 질박하고 어눌함이 인에 가깝다- ‘논어’ 子路편
優容 优容 [yōuróng]:관대하게 대우하다, 관용하다
,享安康 安康 [ānkāng]:무사태평, 평안 건강
且膺封誥 봉고(封誥)=명·청의 제도상으로 일품에서 오품까지의 관리가 황제의 고명(誥命)을 받는 것을 ‘봉고’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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