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아야 할 튼살 96가지 홍성민 한의사 St침 노출에 대한 사회적 문화적차이

4 years ago

노출에 대한 사회적 문화적 차이
각 지역마다 문화가 발달하면서 신체에 있어 꼭 가려야 할 부분으로 여성의 경우 가슴과 성기 그리고 엉덩이이다. 이 중 더욱 가려야 하는 부분은 유두와 성기이다. 그래서일까? 요즘 한국 사회는 유두와 성기만 보이지 않는다면 어느 정도 노출을 허용하고 있다. 가슴의 경우 과거에는 꼭꼭 숨겼으나 요즘 윗가슴과 가슴골의 노출은 그리 부담스러운 노출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여기에 하체의 노출은 더욱 대범해졌다. 과거에는 미리스커트의 길이 제한까지 있었으나 요즘에는 엉덩이까지만 가린다면 허벅지를 노출하는 것은 그리 부담스러운 노출이 아니다.
그러나 문화에 따라 노출에 대한 인식의 차이는 크다. 아프리카나 아마존의 여인들은 가슴을 노출하고 다닌다. 우리나라의 경우 유교문화가 익숙한 조선사회에서도 양반 여성은 장옷 등을 빅고 온 옴과 얼굴을 꽁꽁 싸매고 다녔다. 그러나 서민들은 가슴을 노출하고 다녔다. 처녀가 아니라 결혼한 기혼여성들은 모유 수유를 당연시 하고 가슴을 성적인 도구라기 보다 아이의 밥으로 인식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이에 반해 요즘에는 모유수유를 권장하고 있지만 공공장소에서 모유수유 하는 장면을 보기란 쉽지 않다. 이런 사실을 볼 때 가슴 노출에 대한 인식은 후퇴했다고 볼 수 있다.
위와 같이 문화적 시대적 노출에 대한 인식을 볼 때 노출의 문제는 이탈리아 어느 시처럼 벌금으로 해결할 것이 아니라 사회적 문화적 성숙도에 따라 달려있다. 그리고 그 하한선은 본인 자신의 생각에 달려 있는 것이다. 또한 노출한 것에 대해 불이익은 본인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필자 병원은 튼살 치료를 많이 한다. 의외로 대중탕이 아니면 노출이 안 되는 엉덩이 가슴 쪽의 튼살을 많이 시술 받는다. 사실 몸매란 상대방을 만족시키려는 의도도 있지만 일차적으로는 본인의 만족이다. 과유불급이란 말처럼 너무 심한 노출은 피해야 하지만 너무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도 금기이다. 또한 노브라나 유두노출도 사회적 금기이긴 하나 누가 합의할 사항도 아니며 개인적인 것이며 개인 취향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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