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인팔법 위맹지상 후중지상 고괴지상 고한지상 박약지상 완악지상 복이 있는 관상은 어떤 얼굴인가 마의천

4 years ago
22

觀人八法 마의상법
관인팔법: 사람을 보는 8가지 방법

威孟之相
위맹지상: 위엄이 있고 용맹한 상
一曰威 尊嚴可畏를 謂之威니 主權勢也라.
일왈위 존엄가외를 위지위니 주권세야라.
첫째로 위란 존엄하여 두려워할만함을 위라고 부르니 주로 권세가 있다.
如豪鷹搏兎而百鳥自驚하고 如怒虎가 處山而百獸自戰이니 蓋神色嚴肅하야 人自畏也라.
여호응박토이백조자경하고 여노호가 처산이백수자전이니 개신색엄숙하야 인자외야라.
마치 큰 매가 토끼를 치고 모든 새가 스스로 놀란 듯하며, 마치 분노한 호랑이가 산에 거처하면 모든 짐승이 스스로 두려워함이니 신과 기색이 엄숙하여 다른 사람들이 저절로 두려워한다.
厚重之相
두텁고 중한 관상: 후중지상
二曰厚 體貌敦重을 謂之厚니 主福祿也라.
이왈후 체모돈중을 위지후니 주복록야라.
둘째로 후란 몸과 모습이 도탑고 무거움을 후라고 말하니 복과 녹을 주관한다.
其量이 如滄海하고 其器가 如萬斛之舟하야 引之不來而搖之不動也라.
기량이 여창해하고 기기가 여만곡지주하야 인지불래이요지부동야라.
그 헤아림이 푸른 바다와 같고 그릇은 10만말이 들어가는 배와 같아서 당겨도 오지 않고 요지부동이다.
淸秀之相
청수지상
三曰淸 淸者는 精神翹秀 교수: 재능(才能)이 남보다 뛰어나게 우수(優秀)함
를 謂之淸이니라.
삼왈청 청자는 정신교수를 위지청이니라.
如桂林一枝와 崑崙片玉하야 灑然 쇄연: 마음이 상쾌함
高麗에 一塵不染이니 或淸而不厚則近乎薄也라.
여계림일지 계수 나무 숲의 한 가지라는 뜻으로, ①'사람됨이 비범(非凡)하면서도 겸손(謙遜)함'의 비유(比喩) ②'대수롭지 않은 출세(出世)'의 비유(比喩)
와 곤륜편옥하야 쇄연고려에 일진불염이니 혹청이불후즉 근호박야라.
계수나무의 한 가지처럼 출세하며 곤륜산의 조각난 옥처럼 물뿌린듯 상쾌하며 높고 아름다워서 한 먼지도 물들지 않으니 혹은 맑고 두텁지 않으면 엷음(박약지상)에 가깝다.

古怪 怪(기이할 괴; ⼼-총8획; guài)는 원문은 恠(기이할 괴; ⼼-총9획; guài)로 되어 있다.
之相
고괴지상: 예스럽고 괴이한 관상
四曰古 古者는 骨氣岩稜을 謂之古니 古而不淸則近乎俗矣라.
사왈고 고자는 골기암릉을 위지고니 고이불청즉근호속의라.
넷째 고라고 하니 고는 뼈의 기와 바위 능선을 고라고 부르니 예스러우나 맑지 않으면 속탁의 상에 가깝다.

孤寒之相
고한지상: 고독하고 추운 관상
五曰孤 孤者는 形骨孤寒而項長肩縮하고 脚斜體偏하야 其坐如搖하고 其行如攫하며 又如水邊獨鶴과 雨中鷺鶿하야 生成孤獨이라.
오왈고 고자는 형골고한이항장견축하고 각사체편하야 기좌여요하고 기행여확하며 우여수변독학과 우중로자하야 생성고독이라.
다섯째 고라고 하니 고란 형체과 뼈가 고독하고 차고 목이 길고 어깨가 수축하며 발은 비스듬하며 몸이 기울고, 앉으면 흔드는 듯하며 가면 붙잡은 듯하며 또한 물가의 홀로된 학과 같고, 비속의 해오라기와 같아서 고독을 생성한다.

薄弱之相
박약지상: 엷고 약한 관상
六曰薄 薄者는 體貌劣弱하고 形輕氣怯하야 色昏而暗하고 神露不藏하야 如一葉之舟 泛重波之上이라.
육왈박 박자는 체모열약하고 형경기겁하야 색혼이암하고 신로부장하야 여일엽지주 범중파지상이라
여섯째 박이니 박은 몸과 모습이 열등하고 약하며 형체가 가볍고 기가 겁내서 안색이 혼탁하고 어둡고 정신이 노출되어 거두어지지 않아서 마치 일엽편주와 같이 떠서 파도치는 위에 있는 듯하다.
見之에 皆知其微薄이니 主貧下賤이라 縱有食이나 必夭라.
견지에 개지기미박이니 주빈하천이라 종유식이나 필요라.
그를 보면 모두 미천하고 엷음을 아니 주로 빈천하고 하급이라. 비록 음식이 있으나 반드시 요절한다.
惡頑之相
악완지상
나쁘고 완고한 관상
七曰惡 惡者는 體貌兇頑하야 如蛇鼠之形하고 豺狼之聲하야 或性暴神驚하고 骨傷節破니 皆主其兇暴라 不足爲美也니라.
칠왈악 악자는 체모흉완하야 여사서지형하고 시낭지성하야 혹성폭신경하고 골상절파니 개주기흉포라 부족위미야니라.
일곱 번째 악이니 악은 몸과 모습이 흉악하고 완악하여 마치 뱀과 쥐의 형체이며 승냥이와 이리의 목소리이며 혹은 성격이 포악하고 정신이 놀랍고 뼈가 다치고 마디가 깨지며 모두 주로 흉포하다. 아름답다고 여기기 부족하다.

俗濁之相
속탁지상: 세속적이고 탁한 관상
八曰俗 俗者는 形貌混濁하야 如塵中之物이 淺俗이라 縱有衣食이나 亦多迍 迍(머뭇거릴, 망설이다 둔; ⾡-총8획; zhūn)
也라.
팔왈속 속자는 형모혼탁하야 여진중지물이 천속이라 종유의식이나 역다둔야라.
8번째로 속이니 속이란 형체와 모습이 혼탁하여 마치 먼지 속의 물건이 얕고 속함과 같다. 비록 의식이 있으나 또한 많이 정체한다.

Loading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