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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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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카막 네트워크(Tokamak Network)는 ㈜온더(Onther)가 만든 이더리움 플라즈마 개발 프로젝트이다. 토카막 네트워크는 플라즈마EVM(Plasma EVM) 기술을 기반으로 이더리움 메인체인과 연결되어 있으며, 탈중앙화되고 튜링완전한 플라즈마 블록체인이다. 토카막 네트워크는 2019년 3월 28일에 열린 온더콘2에서 온더가 6개월 동안 연구해온 이더리움 확장성 솔루션인 토카막 네트워크를 공개하게 되었다.
TON이란 'Tokamak Network Token'의 약자로 각각의 플라즈마 체인을 탈중앙화 시키는데 사용한다. 토카막 네트워크는 에코시스템에서 플라즈마 체인을 올바르게 탈중앙화 시키고 체인의 안정성 유지를 위해 TON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볼 수있다.

로드맵
2018년 8월 : Plasma EVM, 거래 수수료 위임
2018년 10월 : Plasma EVM PoC
2019년 1분기 : 요청가능 Contract, 송금 수수료 위임 구현
2019년 2월 : 연속 리베이스, 성능 검사, 데모 (Dex), 데모 (MakerDAO), ERC20 (토큰)
2019년 6월 : 백지 개발 문서, Public Testnet #1, 패러데이
2019년 3분기 : Truebit- like Verification 게임, Public Testnet #2, Hertz
2019년 4분기 : 토카막 DAO, 토큰 노믹스 적용, Public Testnet #3, Pascal
2020년 1분기 : 대체 실행 모델, ZKP Dex PoC, Mother Plasma, Gauss
2020년 2분기 : Grand Children Tokamak Plasma, ZKP Dex Stabilize, Child Plasma, Gauss-Tesla Tree
2020년 3분기 : ZKP Dex Open
2021년 1분기 : Serenity Applied Tokamak PoC
2021년 3분기 : Serenity Tokamak[2]
이슈

플라즈마 트리(Plasma Tree)[1]
이더리움 2.0과 토카막 네트워크
플라즈마는 근본적으로 이더리움 메인체인의 스마트 컨트랙트를 베이스 레이어로 활용하는 레이어2 솔루션이다. 현재의 이더리움 1.0체인은 2.0체인으로 단계적인 네트워크 업그레이드가 예정되어 있고, 이를 루트체인으로 활용하는 플라즈마는 영향을 받게 된다. 하지만 레이어1 입장에서 레이어2는 스마트 컨트랙트의 일종이고, 이더리움 2.0으로의 업그레이드는 전적으로 프로토콜의 범위 내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플라즈마가 받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플라즈마 블록체인의 확장성
플라즈마 블록체인에 유저와 트랜잭션이 늘어나면 플라즈마 체인 그 자체도 이더리움 메인넷과 같은 확장성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단일 플라즈마 체인은 단 하나의 로직으로 동작하고, 유저가 늘어나는 과정에서 단일 블록에 포함해야 하는 트랜잭션은 유저보다 더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 이 경우 토카막 플라즈마의 장점인 튜링 완전성을 이용해서 플라즈마를 트리구조로 확장시키는것이 가능하다. 레이어2 플라즈마 체인은 레이어1체인의 자식체인이자, 레이어3 플라즈마의 부모체인이 되는 것이다.

플라즈마 체인의 다양성
플라즈마 블록체인은 현재의 EVM을 넘어서 더 다양한 기능을 담을 수 있다. 단편적인 예로 사전에 컴파일된 컨트랙트(Pre-compiled Contract)나 추가적인 옵코드(Opcode)를 플라즈마 체인에 탑재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부모체인이 이러한 기능을 검증 할 수 있는 적절한 검증자 컨트랙트의 존재 유무와 상태 반영 로직이다. 토카막 플라즈마의 프로토콜은 루트체인에 스마트 컨트랙트 검증자를 통해 플라즈마 체인이 올바른 방식으로 블록을 생성했는지 검증한다. 만약 새로운 옵코드나 사전에 컴파일된 컨트랙트를 담았다면, 새로운 연산을 지원하는 이더리움 가상 머신 컨트랙트를 구현해야한다. 다만 새롭게 추가된 옵코드는 상태 반영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진입 및 탈출 컨트랙트 로직에 제약을 줄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만들어 질 수 있는 특정한 영역에 특화된 튜링 완전한 블록체인은 다음과 같다.[1]

다양한 암호 연산이 추가된 플라즈마 체인
다양한 대수 및 수리 통계 연산을 지원하는 플라즈마 체인
대안적인 상태 변화 모델을 적용한 플라즈마 체인
실험적인 수수료 모델이 도입된 플라즈마 체인
전망
토카막 네트워크는 이더리움 메인체인에 다양한 튜링 완전한 플라즈마 블록체인을 연결하고,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확장성을 높이고, 사용성을 개선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토카막 프로토콜은 루트체인에 구현된 스마트 컨트랙트 검증자를 통해서 다양한 기능을 가진 튜링 완전한 플라즈마 체인을 연결할 수 있으며, 이들 블록체인 간 이뤄지는 데이터의 진입과 탈출에 필요한 규칙을 프로그래머가 직접 정의해 사용함으로써, 체인 간 탈중앙화된(Trustless) 상태 교환이 가능하다. 이렇게 만들어진 튜링 완전한 토카막 플라즈마 체인은 탈중앙화된 거래소, 게임, 지갑과 결제, 데이터 저장소, 가치안정화토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블록체인 데이터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토카막 프로토콜의 "올바른 상태 변화 검증"은 다양한 영역과 산업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만드는 데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기존의 중앙화된 방식으로 블록체인 간 데이터를 교환하는 방식이나 체인 간 데이터를 중개하는 별도의 블록체인 레이어를 만들어 낼 필요 없이 매우 단순하면서도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일관된 상태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가능하다. 토카막 플라즈마는 토큰 전송이라는 특정한 목적으로만 활용했던 전통 플라즈마의 응용 영역을 확장해 원래의 이더리움이 목표했던 금융과 비금융분야의 수많은 종류의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주된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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