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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ago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서문_그들의 결정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INTRO_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사람들_금융 시스템의 원리
왜 선택받은 소수만이 힘을 가지는가: 가려진 이야기
금융을 움직이는 네트워크의 힘: 영향력
그들만의 네트워크에 대항할 힘: 건설적 토론

HUBS 1_금융도 사람이 움직인다_인적 시스템
권력의 최상층: 다보스
치명적인 극소수: 인간 슈퍼허브
금융 시스템의 취약성: 부의 격차 원인

HUBS 2_금융 엘리트와 그들의 네트워크_네트워크 과학으로 살피는 금융
슈퍼허브의 원형: 조지 소로스
교점, 허브, 슈퍼허브: 은행가, 임원, CEO
위상을 통한 이익 추구: 네트워크 지리학

HUBS 3_슈퍼허브는 어떻게 연결되는가_돈과 정보 그리고 기회
네트워크의 핵: 래리 핑크
네트워크를 지배하는 힘: 돈
금융시장을 움직이는 정보: 개인적인 인맥
이익을 돌려주는 투자: 사회자본
커질수록 더 많이 얻는 구조: 멱함수 법칙

HUBS 4_어떤 사람이 슈퍼허브가 되는가_슈퍼허브의 DNA
권력을 추구하는 알파 성향: 제이미 다이먼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정서지능: 감성적 유대
사교성과 영업 능력: 스티븐 슈워츠먼
변화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상황지능: 탐구심
자신만의 철학: 사상의 고안
열정적인 끈기: 실패의 종교
최고자아도취자: 빌 그로스
편집광적인 집중: 레이 달리오

HUBS 5_슈퍼허브는 어떻게 힘을 키우는가_유사성과 연결성
자선 단체를 통한 인맥 구축: 로빈 후드 갈라
왜 부자가 더 부유해지는가: 부익부 현상
초국가적 금융 엘리트 모임: 극소공동체
아는 사람과 일한다: 동종애
같은 학교, 같은 회사 출신: 최고 학벌과 최고 스펙
상상을 초월하는 부: 슈퍼허브와 슈퍼리치
부자들의 동네: 군집 효과

HUBS 6_인맥이 돈이 되는 세상_배타적인 인맥 구축
슈퍼허브들의 슈퍼허브: 클라우스 슈밥
특혜를 나누는 친구들: 관계 자본
친구를 얻고 영향력을 발휘하는 법: 최고네트워크책임자
금융계의 숨겨진 영향력: 싱크탱크

HUBS 7_그들만의 우주_회원 전용 플랫폼
대가가 걸린 만찬: 대중의 비난
왜 네트워크에 플랫폼이 필요한가: 연결성
권력자들의 연례 행사: 세계경제포럼
국제 금융 권력의 중심: 국제통화기금
권력자들의 정상회의: 빌더버그 컨퍼런스
은밀한 권력: 자산관리사 모임
점심 식사: 단골 레스토랑
건강 관리: 시타라스 피트니스
특별한 인맥 강화: 저택에서의 파티
전략적인 목적: 자선활동

거대하고 성공적인 기업들을 만들면서 쌓은 부는 그들에게 막대한 재력을 부여한다. 그들은 투자 활동을 통해 국제 경제 및 금융 상황에 적극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2016년 기준으로 전세계에 1,810명의 억만장자들이 있으며, 그들의 총 자산은 6조 5,000억 달러다. 그 중 540명이 미국에 살며, 조지 소로스, 스탠리 드러켄밀러, 스티브 코헨, 스티븐 슈워츠먼, 리언 블랙 같은 금융인들이 거기에 속한다.
---p.184 「HUBS 7 그들만의 우주」 중에서

증권거래위원회가 지닌 재량권은 조작의 가능성을 열어준다. 런던경영대학원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정치적 인맥을 갖춘 기업들은 평균적으로 증권거래위원회의 집행 소송에 연루될 가능성이 낮고, 기소돼도 낮은 처벌을 받는다. 또한 통계적으로 정치적 후원을 많이 하는 기업일수록 대우가 관대해진다. 말하자면 증권거래위원회는 최악의 범법자가 아니라 가장 인맥이 부실한 범법자에게 초점을 맞춘다. 따라서 다수당의 고위 정치인과 증권거래위원회의 예산을 결정하거나 감독위원회에 앉은 정치인에게 주는 후원금이 가장 효과가 좋다.
금융서비스산업이 실제로 하는 일은 무엇일까? 금융중개기관은 자산을 증권으로 바꿔서 수없이 되파는 증권화를 통해 복잡한 거래에서 돈을 돌리며 서로를 상대한다. 금융 흐름의 가장 큰 부분은 이익을 창출하고 경쟁자를 앞지른다는 목적에 따라 계속 재활용된다.

★독일·미국 아마존 경제경영 1위 베스트셀러
★〈블룸버그〉선정 2016 ‘올해의 책’
★누리엘 루비니 서문
★800 CEO Read 에디터스 초이스
★클라우스 슈밥, 에드먼드 펠프스, 래리 서머스 강력 추천!

세계 경제는 유명 경제학자나 고급 관료들로 구성된 합리적인 금융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며 환율, 국제유가, 금값, 국가신용도, 채권, 주식 등 경제의 흐름을 직접 결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경제적·정치적 권력을 실제적으로 행사하는 사람들, 바로 슈퍼허브($UPERHUB)들이다. 슈퍼허브는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강력한 힘을 가진 소수의 금융 거물들을 말한다. 누리엘 루비니 교수가 서문에서 “CEO, 경제인, 금융인의 필독서이며, MBA 과정에 반드시 포함돼야 할 책”이라고 극찬하고 있는 이 책은 슈퍼허브가 어떻게 엄청난 부와 권력을 갖고, 금융 시스템을 조종하는지 파헤친다. 슈퍼허브가 그들만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법을 분석하고 그들의 의사결정이 우리 삶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변호사이자 금융 전문가인 산드라 나비디는 4년에 걸친 취재와 자료 조사 그리고 대면 인터뷰를 기반으로 《슈퍼허브》를 완성했다. 조지 소로스, 클라우스 슈밥, 제이미 다이먼, 래리 핑크, 스티븐 슈워츠먼, 빌 그로스, 레이 달리오, 요제프 아커만, 크리스틴 라가르드, 래리 서머스, 벤 버냉키 등 이 시대의 경제를 움직이는 최상층 인물들의 가정 생활과 경영 스타일, 대인관계와 성격, 성공 요인과 권력을 유지하는 방법 등을 생생하게 담았다. 또한 세계경제포럼(WEF), 국제통화기금(IMF), 빌더버그 컨퍼런스, 로빈 후드 갈라, 신경제사고연구소 등 언론에서조차 피상적인 보도밖에 할 수 없었던 슈퍼허브들의 독점적인 플랫폼으로 들어가 그곳에서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세계 경제를 좌우하는 결정들이 어떻게 내려지는지 보여준다.
또한 이 책은 저자가 슈퍼허브의 일원인 덕분에, 내부자만이 알 수 있는 정보와 실제 사례를 네트워크 과학 이론을 적용해 심도 깊게 분석하고 있다. 그동안 접근 불가능했던 네트워크, 공개되지 않았던 슈퍼허브의 세계, 0.001% 극소수 금융 엘리트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을 ‘실제로’ 움직이는 원리는 복잡한 경제 논리나 국가들의 이익이나 정치적인 이해관계가 아니다. 이 책을 통해 세계 금융 시스템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실제로 누가 지배하는지 상세하고 사실적인 현실과 마주할 것이다.

“경제는 시스템이 아니라 슈퍼허브가 움직인다!”
전세계 0.001%에게만 허락된 금융 권력의 실체

조지 소로스가 영국은행을 굴복시킨 힘은 어디에서 왔는가?
금융위기 때 세계 각국은 왜 래리 핑크에게 도움을 청했는가?
골드만삭스 출신이 미국 재무부 장관이 되는 까닭은 무엇인가?

2016년 기준으로 전세계에는 1,810명의 억만장자가 있으며 이들의 총 자산은 6조 5,000억 달러에 이른다. 전세계 부의 약 7%를 극소수의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그 중 540명은 미국에 살고 있다. 옥스팜(Oxfam)에 따르면 현재 세계 36억 명의 가난한 사람들이 가진 재산을 80명이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갑부 8명이 세계 경제하위권 인구 50퍼센트가 가진 재산을 갖고 있다고 밝힌다. 그리고 최상위 1퍼센트의 부가 곧 나머지 99퍼센트의 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그들은 어떻게 이토록 엄청난 부를 획득했으며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 한 가지 확실한 이유는 돈, 권력, 인재, 정보 등 모든 것이 그들에게 연결되는 ‘슈퍼허브’이기 때문이다. 슈퍼허브는 그들의 힘과 네트워크를 이용해 금융 시스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슈퍼허브와 네트워크의 상호연결관계를 파악하면 금융 시스템을 이해하기 쉽다. 이 책은 네트워크 과학의 프리즘으로 금융계를 들여다본다. 금융 시스템과 그 위험에 대한 기존 분석들은 금융기관의 관계, 거시경제 이론, 정량적 모형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산드라 나비디는 “결국 모든 문제는 사람으로 귀결된다”면서 슈퍼허브와 그들의 네트워크를 세밀하게 분석한다. 뉴욕대학교 더글러스 러시코프(Douglas Rushkoff) 교수가 통렬하게 지적한 대로 “우리가 이용하는 시스템이 돌아가는 양상을 모르면 시스템에게 이용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지금의 시스템이 과도하게 편중되어 기회, 정보, 부의 격차를 초래하고 있다며 “지나치게 한쪽으로 치우치면 무너질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경고한다.

-세계 경제를 결정하는 금융 기득권
“단 1퍼센트의 은행이 전세계 비즈니스의 40퍼센트를 좌우한다.”
〈포브스〉에 발표된 2012년 자료다. 또한 글로벌 싱크탱크 TNI의 2014년 보고서 〈글로벌 기업을 지배하는 네트워크(The Network of Global Corporate Control)〉에 따르면 금융기관이 10위까지 독차지한 가운데 바클레이즈가 1위, 그 뒤로 바짝 붙어서 AXA, 스테이트스트리트, JP모건, 뱅가드, UBS, 메릴린치가 이어진다. 이렇듯 세상은 금융 기업들이 움직이고 있다. 그런데 이 거대한 기업들을 손에 쥐고 지배하는 금융 리더들이 슈퍼허브다.
이들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경제에 영향력을 행사한다. 가령 기업 대출을 받는 대상을 결정해 어떤 산업이 번창할지, 어떤 일자리가 창출될지 좌우한다. 또한 주택 대출을 제공하고 기업을 매수하거나 상장시킨다. 그리고 자산을 통제하고, 자본을 유도하며, 통화를 거래하는 과정을 통해 시장을 움직일 수 있다. 때로는 다국적 기업을 통제하고 특정 국가의 정치적 상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금융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우리 사회의 운영체제라고 말할 수 있다. 금융은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것을 지배한다. 금융에 대한 의존성이 금융산업의 수장들에게 막대한 권력을 안긴 것이다.
이 책은 그동안 일반 대중은 전혀 알 수 없었던 ‘0.001%’ 슈퍼허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이야기는 “거대한 기관과 자본 그리고 거시경제 행사의 이면에서 활동하는 사람들, 그들의 관계 및 권력, 호사와 특혜를 누리는 그들의 희소한 세계”로 안내한다. 또한 상상을 초월하는 스케일의 권력과 천문학적 액수의 자본력으로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면서 글로벌 경제 흐름을 주도하는 인물들과 그들의 네트워크를 낱낱이 파헤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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