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비, 북, 책읽기, 베르너 지음, 변연계, 감정, 원시뇌, 중뇌, 대뇌, 머리, 정리정돈, 기회는 백지상태, 예쁜 용기 구입, 레이블 표시, 세분화, 간소화, 버리기, 청소방법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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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비, 북, 책읽기, 베르너 지음, 변연계, 감정, 원시뇌, 중뇌, 대뇌, 머리, 정리정돈, 기회는 백지상태, 예쁜 용기 구입, 레이블 표시, 세분화, 간소화, 버리기, 청소방법

"행복의 공식"
전세계적으로 천만 부 이상 팔린 밀리언셀러 단순하게 살아라의 베르너 티키 퀴스텐마허 신작이다. '단순한 삶이 곧 행복한 인생'이라는 전작의 메시지를 심화하여 과학과 결합한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행복 공식'을 이야기한다.

이번에는 '뇌' 특히 그 중에서도 인간의 감정을 컨트롤하는 '대뇌변연계(limbic system, 이하 '림비')'에 주목한다. 행복과 불행, 기쁨과 슬픔, 쾌락과 고통 등 우리가 느끼는 모든 감정이 이 '림비'의 작용임을 짚어주며 '림비'가 불행하면 우리도 불행하고 '림비'가 행복하면 우리도 행복한, '림비'라는 '녀석'이 느끼는 그대로가 우리의 삶이라고 설명한다.

때문에 저자는 일상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중요한 문제에 대한 구체적 사례를 들며 이 머릿속 '림비'를 다루는 방법들을 풀어낸다. 모두 8개의 테마로 구성된, 삶의 거의 모든 주제에 관해 다루고 있다. 설득, 관계, 결정 등의 비즈니스부터 돈, 건강, 쇼핑, 연애 등의 라이프스타일에 이르기까지. 물리적인 것에서 정신적인 것으로, 일상적인 것에서 인생 전체로 행복을 확산시킬 수 있는 적절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베스트셀러 '단순하게 살아라'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베르너 티키 퀴스텐마허가 이번에는 “단순한 삶이 곧 행복한 인생”이라는 메시지를 심화하면서 과학과 결합한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행복 공식’을 제시한다. 그가 주목한 것은 바로 우리의 ‘뇌’다. 그 중에서도 인간의 모든 ‘감정’을 컨트롤하는 ‘대뇌변연계(limbic system)’다.

이 책의 제목이자 주인공이기도 한 ‘림비(LIMBI)’는 그가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해 대뇌변연계를 의인화한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행복과 불행, 기쁨과 슬픔, 쾌락과 고통 등 우리가 느끼는 모든 감정은 대뇌변연계, 즉 림비의 작용이다. 림비가 행복하면 우리도 행복하고, 림비가 불행하면 우리도 불행하다. 림비가 느끼는 그대로가 우리의 삶이 된다. 행복에 이르는 ‘열쇠’가 다름 아닌 우리의 머릿속에 숨겨져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물리적인 것에서 정신적인 것으로, 일상적인 것에서 인생 전체로 행복을 확산시킬 수 있는 적절하고 구체적인 기술을 제공한다. 거기에 컬러로 편집된 본문 처음부터 끝까지 페이지 가득 빠짐없이 등장하는 림비 캐릭터의 다양한 모습과 표정을 보면 저절로 미소를 짓게 된다. 읽는 행위만으로도 기분 좋아지고 행복해지는 책이다.

들어가며
행복에 이르는 길|우리의 머릿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림비의 화학실험상자|이 책에 관하여

1. 림비와 사물
여기를 정리해야 해|좋은 것은 냄비에, 나쁜 것은 모이주머니로|기회는 백지 상태로부터|도와줘요, 안토니우스!

2. 림비와 시간
인생은 림비의 순간들|종달새형 인간과 올빼미형 인간|멍때리는 법|결정의 기술|기분 좋게 나눠 일하기|집중은 늘 진심을 다해|활기차게 시작하려면|더 많은 시간을 바라지만|운전은 나의 삶

3. 림비와 돈
크림도 넣어주세요|사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돈 안 드는 부자 꿈|꼼수에 넘어가지 않으려면|숫자의 마법|행복 브레이커

4. 림비와 몸
마음이 원하는 것|맛있고 감칠맛 나는 나쁜 것|가뿐하게 살빼볼까?|보약이 되는 잠자기|계속 움직여, 계속|통증아, 오지 마!|냄새를 기억해|매너 있게 딱 한 잔|불 있나요?

5. 림비와 타인
너에게 닿기를|좀 더 감정을 담아서|말 한마디 없어도|위험한 만남|아이가 이상해졌어요|배움은 즐거워|부탁할 때는 명사로|두렵지 않을 용기|회의의 제왕|감동적인 PT였어요

6. 림비와 사랑
사랑은 뇌를 타고|사랑의 삼각형|짙은 구름 속에서 걸러낸 이별|분노의 해피엔딩|우리 정말 끝난 걸까더보기

책속에서
P. 13~15 뇌 연구에서 최고의 스타는 단연 ‘대뇌변연계(limbic system)’다. 대뇌변연계는 뇌의 중간층에 위치하며, 대뇌변연계를 구성하는 각 부위들이 뇌간 주변을 에워싸고 있다. 감정과 정서를 담당한다. 이를 매클린은 ‘포유류 뇌’라 불렀다. 고양이, 개, 호랑이 등 포유류에 공통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대뇌변연계는 최소 1... 더보기
P. 36~37 여러분은 대부분 직장에 다니고 있을 것이다. 살다 보면 간혹 아침에 일어나고 싶은 마음이 눈곱만큼도 생기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때 도파민은 여러분의 행동을 유발하는 연료로 작용한다. 불현듯 월말 월급 통장에 찍힐 금액을 떠올리고는 정신과 육체 양쪽에 피곤하다고 외치는 뇌의 농간을 이겨내고 몸을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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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88~89 여러분이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뇌는 뭘 하고 있을까? 이는 신경과학자들을 매료시키는 질문이다. 긴장을 풀고 휴식하고 있을 때에도 뇌는 그냥 게으름만 피우고 있지 않는다. 신체 기능을 제대로 관리하는 일을 멈추지 않는다. 이것만으로도 큰 작업이지만, 이것만이 우리의 양쪽 귀 사이에 있는 엄청난 기관인 뇌가 하는 일의 전부는 아니다... 더보기
P. 139~140 돈과 숫자에 관한 림비의 감정적 관계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여러분의 일상을 의미 있게 변화시켜보자. 여러분이 타던 자동차를 중고로 판매하려는데, 그 판매 가격을 7,500~8,000유로로 예상하는 상황을 떠올려보자. 구매 의사가 있는 사람과 협상하기에 앞서 높은 금액을 언급할 필요가 있다(이는 절대로 구매 의사자를 기만하려는 의... 더보기

P. 152~154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 기관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돈 걱정 안 하고 사는 것”이 독일 국민의 80퍼센트가 꼽은 행복한 인생의 전제조건이다. 2005년 엠니트연구소에서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는 이보다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조사 대상자의 약 20퍼센트가 “현재의 수입으로 다소 행복감을 느낀다”고 답변했다. 게다가 이 부류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연봉 인상조차 크게 바라지 않아서 “월평균 500~1,000유로 인상만으로도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또 조사 대상자의 50퍼센트는 “매월 2,000~3,000유로의 급여”, 20퍼센트는 “1,000~1,500유로만으로도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매월 세후 5,000유로는 받아야 행복할 거라고 답한 조상 대상자는 전체의 약 10퍼센트뿐이었다.
이 결과를 보면 림비가 소박하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드러난다. 일반적으로 인간을 제외한 모든 포유류는 배가 부르면 더 이상 먹이를 먹지 않는다. 그런 면에서 역시 포유류의 뇌인 림비도 우리 내면에 살고 있는 포유류의 조상이나 다름없다. 따라서 더 많은 것을 얻고자 하는 데서 오는 스트레스는 사실 림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티베트에 이런 속담이 있다.
“자신이 충분히 소유했다는 것을 깨달을 때 비로소 그 사람은 부유하다.”
지금 당장 여러분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돈을 벌면 행복해질 거라고 기대하는 것은 더 불행해지는 최고의 방법이다. 여러분을 행복으로 이끄는 열쇠는 비록 첫눈에 좀 부족해보일지언정 지금 가진 것을 제대로 즐기고 누리는 데 있다. 행복과 부의 순서를 바꿔보자. “부자가 되면 행복해지겠지”라고 생각하지 말고, “내가 행복해야 부자가 될 기회도 생기는 법이지”라고 스스로에게 말해보자.
행복이 수입에 달렸다는 생각은 틀린 것이니 말끔히 지워버리자. 그런 사슬로부터 림비를 자유롭게 놓아주자. 돈이 많아질수록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그 반대의 경우가 더 많다. 스스로를 부자라고 생각하는 행복한 사람은 경제적 문제에 훨씬 여유롭고, 따라서 항상 돈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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