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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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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인류의 삶에 뛰어든 낯선 침입자
관련 업계는 이미 이런 미래 변화로 들떠 있다. 최근 5년 동안 수십 억 달러의 벤처자금이 인공지능 개발 기업들에 쏟아져 들어갔다. 엄청난 거액이 투자되고 있다. 거대 컴퓨터 기업 IBM은 인지컴퓨팅(cognitive computing) 플랫폼 왓슨(Watson)에 10억 달러를 쏟아 붇고 있고, 자율주행 연구에 10억 달러를 투자했다. 안전하고 일반적인 용도의 인공지능 개발을 목표로 하는 오픈AI(OpenAI)에도 10억 달러의 연구자금이 모였다. 사우디 국부펀드가 투자한 소프트뱅크 비전펀드(Vision Fund)는 2015년에 출범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1천 억 달러 규모를 집중 투자했다. 이밖에도 구글과 페이스북, 바이두(Baidu)를 비롯해 주요 기술 기업들이 인공지능 개발에 대대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면서 앞으로 생각하는 기계의 탄생에는 더 가속도가 붙을 것이다.
저자는 다소 모험적인 시도로 AI가 2050년까지 인류의 미래에 초래할 변화에 대해 다음과 같이 10가지 예측을 했다. 그 가운데는 우리가 놀랄만한 예견들도 들어 있다.

2050년, 인공지능이 만들 10大 미래변화
1: 자율주행 자동차 정착
2: 컴퓨터 가정의(家庭醫) 시대
3: 가상과 현실이 뒤섞인 하이퍼리얼 시대
4: 컴퓨터가 인간을 채용하고 해고
5: 모든 지시는 음성대화로
6: AI 범죄 유행
7: 로봇 스포츠팀 활약
8: 무인수송 보편화
9: 로봇이 뉴스를 제작하고 보도
10: 대역 로봇으로 영생의 꿈에 도전

AI의 위험성에 대비하지 않으면 재앙 못 피해
많은 전문가들이 AI와 함께 나타날 많은 위험성에 대해 경고한다. 이 위험성에 제대로 대비하지 않으면 인류의 종말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인공지능에 대해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인류의 존재에 가장 큰 위협이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해 보면 아마도 인공지능이 바로 그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걱정이 든다.”고 경고했다. 스티븐 호킹 박사도 생전에 ‘인공지능이 본격적으로 개발되면 인류의 종말을 촉진시킬 수 있다.’며 인공지능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인공지능이 우리를 여러 다양한 길로 인도해 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져 준다. 거기에는 좋은 길도 있고, 좋지 않은 길도 있다. 어떤 길을 택해서 나아갈지를 결정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몫이다. 인간이 기계의 손에 결정을 맡길 수 있는 분야는 많다. 저자는 설사 기계가 사람보다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분야가 있더라도 그 범위는 극히 일부분에 국한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사회 전체가 나서서 어떤 일을 기계에게 맡길지 선별하는 작업을 곧바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계는 인간의 삶에 뛰어 들어온 낯선 침입자이며, 우리는 인류의 삶을 윤택하게 해줄 분야에 국한시켜서 이 침입자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킬러로봇 금지운동에 앞장-
KAIST에 대한 전 세계 학자들의 로봇연구협력 보이콧을 주도한 장본인
저자 토비 월시 교수는 현재 유엔을 비롯한 여러 국제기구에서 킬러로봇 금지운동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운동을 앞장서서 펼치고 있다. 2018년 4월 KAIST의 무기용 로봇 개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KAIST에 대한 일체의 로봇연구협력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해외 인공지능 연구학자들의 선언을 주도했다. 월시 교수는 이후 KAIST의 해명을 받아들여 이 보이콧을 철회했다.
접어보기
추천평
“인공지능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가 AI의 현주소에 대해 가장 정확한 설명을 들려준다. 저자 토비 월시 교수는 명쾌한 필치로 AI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설명한다. AI가 인류에 미칠 영향을 2050년 의료,수송,오락 등 인류의 삶에 일어날 10대 미래변화로 집약해 보여준다.
- 오렌 에트지오니(Oren Etzioni), (앨런인공지능연구소 CEO)

“AI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그리고 AI가 우리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놀라운 통찰력을 보여준다.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세바스찬 스런(Sebastian Thrun), (구글X 설립자, 유다시티 (Udacity) 공동설립자, 전 스탠포드대 컴퓨터전자공학 교수)

“AI 연구 분야 최고의 권위자가 AI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하는 최고의 안내서이다.”
-피터 노빅(Peter Norvig), (구글 리서치 책임자,『인공지능:현대적 접근법』(Artificial Intelligence: A Modern Approach) 공동저자)

“저자는 AI 기술에 대한 학문적 깊이와 함께 인공지능이 인류에 미치는 경제적, 사회적 형향에 대한 깊은 통찰을 함께 갖춘 드문 학자이다. 앞으로 생각하는 기계가 점점 더 많은 분야에서 인간의 영역을 잠식해 나갈 미래에 대해 알고 싶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할 것이다.”
에릭 브린욜프슨(Erik Brynjolfsson) (MIT 경영대학원 교수, 『제2의 기계시대 』 (The Second Machine Age), 『기계, 플랫폼, 군중』(Machine, Platform, Crowd) 공동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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