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 미래, 버나드마, 포스트Co로나, 사물인터넷, 스마트기기, 피트니스 트래커, 기계, 스마트워치,AI, 로봇, 증강현실, 유전자 편집, 3D 프린팅, 블록체인, 5G 네트워크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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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식(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아프리카TV 창립자)
대한민국이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은 디지털 전환을 전면화하고 가속화하자는 것이다. 디지털 뉴딜의 실행 책임자로서 디지털 전환의 원동력이라 할 AI,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5G, 사물인터넷 등 디지털... 더보기
이인식(지식융합연구소장, 『마음의 지도』 저자)
클라우스 슈밥보다 더 친절하고 더 자상하게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첨단기술 25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으로 누가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지, 디지털 뉴딜로 어떤 일들이 전개될 것인지 궁금해하는 여러분에게 일독을 ... 더보기
책 속으로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한 시대이며 그렇기에 앞으로의 전망을 바라보는 통찰이 더욱 요구된다. 그러나 우리가 역사를 통해 겪어왔듯이 예측 싸움에선 미래를 만드는 자가 항상 승리한다. 아마도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기술이 우리에게 최고의 미래를 구축하는 열쇠이며, 이 책에서 다루는 트렌드가 우리 인간에게, 이 책을 읽는 독자 여러분에게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
〈한국의 독자들에게〉, p. 009

AI는 단지 우리의 일상에 일부 스며드는 정도가 아니다. 산업과 비즈니스를 통째로 전환할 참이다. 어느 조사에 따르면, 고위 임원의 73퍼센트가 AI, 머신러닝, 자동화 분야에 투자를 지속하거나 늘릴 예정이다. (정부 역시 AI 투자를 우선시하고 있다. 2019년 백악관은 국가 AI 계획에 착수해 여러 정부 기관이 AI 발전에 힘을 쏟도록 하고 있다.)
〈트렌드 01 AI와 머신러닝〉 p. 021

또한, 기본적으로, 채용할 수 있는 데이터 과학자 수가 충분치 않다. 맥킨지 글로벌 인스티튜트(Mckinsey Global Institute)에 따르면, 2024년까지 미국 내에서만 25만여 명의 데이터 과학자가 부족한 실정이다.
나의 바람이 있다면, 분석 도구가 발전해 기술, 인프라, 인재라는 장벽이 더 낮아지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다른 장벽이 없는 것은 아니다. 내 생각에 빅데이터와 관련한 또 다른 두 가지 주요 이슈는 데이터 보안과 데이터 프라이버시다.
〈트렌드 04 빅데이터와 증강 분석〉, pp. 077~078

2019년, 페이스북은 리브라(Libra)와 함께 가상화폐의 세계에 도전할 것이라 밝혔다. 리브라는 국제 통화로서 금융 서비스 이용에 제한을 받는 개발도상국 시민에게 유용할 것이었다. 그러나 비트코인과 달리 탈중앙화되지 않았으며, 첫 번째 가상화폐도 아니다. 페이스북과 페이스북의 협력사가 리브라를 통제하며, 그로 인해 페이스북이 광고 타깃팅 등 자사의 이익을 위해 거래 데이터를 사용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졌다. 규제 기관이 압박을 가하자 일부 후원자는 손을 뗐으며, 프로젝트 전체가 위기에 빠졌다.
〈트렌드 06 블록체인과 분산 원장〉, p. 113

디지털 트윈 기술은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는 스마트 시티 개념과 깊은 관련이 있다. 가장 극단적인 사례 중 하나는 싱가포르 도시 전체에 대한 디지털 복사본이다. 이는 싱가포르의 국립연구재단에서 수행하고 있다. …… 버추얼 싱가포르(Virtual Singapore)라고 알려진 이 툴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되며, 상업지역이나 스타디움에서의 긴급 상황을 시뮬레이션하거나, 보행자 전용 다리 등의 시설물 설치 위치를 결정하기 위해, 또는 태양 전지판이나 자전거 전용 도로 같은 녹색 경제 계획의 가치를 모니터하기 위해 활용된다.
〈트렌드 09 디지털 트윈〉, pp. 163~164

블룸버그의 사이보그(Cyborg) 툴은 재무 보고서를 뉴스로 바꾼다. 매 분기, 기업들의 수익 보고서에 관한 기사를 수천 개씩 작성한다. 내가 종종 글을 쓰는 포브스는 버티(Bertie)라는 이름의 툴을 가지고 있다. 이 툴은 뉴스의 초안을 잡고, 헤드라인을 좀 더 매력적으로 만들며, 관련 사진을 찾도록 돕는다. 워싱턴 포스트에는 헬리오그래프(Heliograf)라는 로봇 보도 툴이 있는데, 이 툴은 첫해에 무려 850개의 기사를 찍어냈다.
〈트렌드 10 자연 언어 처리〉, pp. 180~181

2018년 말, 중국 남부과학기술대학교의 한 과학자가 논쟁을 일으켰다. 그는 쌍둥이 딸에게 에이즈 바이러스에 면역을 갖도록 유전자 편집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 작업은 합법적으로 이루어졌다. 생식 세포 편집은 중국에서 (공교롭게도 미국에서도) 금지되지 않는다.
그러나 국제 과학계는 이 사건에 빠르게 반응했다. 현재의 편집 절차는 완전히 안전하다고 판단할 수 없으며, 따라서 예측하지 못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트렌드 16 유전체학 및 유전자 편집〉, p.286

성공적인 플랫폼을 만드는 일은 쉽지 않다. 많은 시도가 이내 실패한다. 실패한 플랫폼을 조사한 연구자들은 플랫폼의 평균 수명이 5년 이하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자들은 252개의 플랫폼을 살펴봤고, 그중 209개가 성공하지 못한 4가지 이유를 밝혔다. …… 이런 4가지 이유에 덧붙여 또 다른 문제가 있다. 바로 플랫폼 모델을 위협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의 부상이다. …… 블록체인은 이런 상황을 바꿀 잠재력이 있다.
〈트렌드 18 디지털 플랫폼〉, pp.317~318

양자 컴퓨팅으로 돈을 만지려는 사람들에게 또 다른 어려움이 있다. 분명한 상업적인 기회가 없다는 점이다. 최근 구글이 최초로 ‘양자 우위(quantum supremacy)’를 달성했다고 발표하기 전만 해도, 양자 컴퓨터가 가져다주는 유익은 없었다. (양자 우위란 양자 컴퓨터가 기존 슈퍼컴퓨터의 성능을 넘어서는 현상을 말한다.) …… 여러분이 20년 후에 여러분의 산업계에 일어날 일을 정확히 예측한다 해도, 그 일을 앞당기기 위해 현재 여러분의 모든 자원을 쏟아 붓는다면 단기적인 경쟁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
〈트렌드 21 양자 컴퓨팅〉, pp.365~367

마이크로스코픽(microscopic)은 잊자. 우리는 나노스코픽(nanoscopic)을 이야기하고 있다. 나노 단위는 마이크로 단위보다 1,000배 작으며, 미터나 킬로미터 같은 일상적인 규모보다는 십억 배 이상 작다. (나노의 문자적인 의미는 10억 분의 1이다.) 예를 들어, 여러분의 머리카락 두께가 대략 10만 나노미터이고, 인간 DNA의 폭은 2.5나노미터이다. 우리가 어느 정도의 크기를 다루고 있는지 알겠는가?
〈트렌드 25 나노기술과 재료과학〉, p.424 닫기
출판사 서평
“혁신기술의 도입과 적용을 고민하는 조직의 리더들에게 큰 도움이 될 책”
- 문용식(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아프리카TV 창립자)

미래학자, 기술 전문가, 링크드인 선정 NO.1 인플루언서 버나드 마의
25개 강력한 혁신기술 트렌드에 관한 필수 가이드
기술의 발전은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것보다 훨씬 더 빠르게 가속화하고 있다. 앞으로 10년 동안 우리는 지난 100년 동안 우리가 겪은 것보다 더 많은 격변을 경험하고 부를 창출할 것이다. 기술 전략 전문가로서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미래학자이자 슈퍼 인플루언서인 버나드 마는 그의 책 『다가온 미래』를 통해 비즈니스 및 기술의 미래를 이해하려는 조직의 리더들에게 핵심적인 내용을 포함한 간결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기술 목록은 크게 25개 트렌드로 나뉘어 있다. 저자가 꼽은 트렌드 면면을 살펴보면 모두가 들어본 AI, 블록체인, 빅데이터는 물론,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절대 피할 수 없는 양자 컴퓨팅, 디지털 트윈, 유전자 편집 기술과 자연 언어 처리까지 광폭 스펙트럼을 갖추고 있으며, 최신 기술 트렌드를 놓치고 싶지 않은 바쁜 현대인에게 알맞도록 산업계의 가장 뜨거운 이슈와 필수 해결 과제를 그야말로 핵심만 추려서 설명해준다.
또한 전문 지식을 접하기 어려운 독자를 위해 깊이 있는 설명에 들어가기 전 각 트렌드를 요약해 설명하는 한 문장 정의를 제공하며, 조직의 리더들이 판단에 참고할 수 있도록 현재 산업계에서의 사용 사례, 또 중·단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주요 도전 과제를 제시한다. 또한 더 알아보고 싶은 독자들에게 기술이 현실에서 사용되는 사례와 빈틈없는 참고문헌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필수 지식을 전달하고, 파괴적인 기술이 오늘날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어떻게 완전히 뒤바꾸는지 이해하기 쉽도록 개인화된 제품들부터 국가와 도시 정부의 정책 사례까지 두루 소개하고 있다.

로봇 탄생 100년, 기술이 브랜드가 되는 시대…
미래의 부는 누가 만드는가?
저자는 25개 기술 트렌드를 선정하면서 단순히 최신 기술을 꼽은 것이 아니라 최근 산업계에서 상용화 과정을 거치고 있는, 쉽게 말해 이미 제품이나 서비스로 개발되고 있는 것들로만 뽑았다. 즉 25개 파괴적 기술 트렌드와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들은 지금도 교통, 소매업, 광고, 교육, 보험, 엔터테인먼트, 식품, 금융 등 비즈니스의 상용화 모델이 되어 일상생활의 전면에 나서면서 우리 삶의 모든 부분을 재창조하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기술 트렌드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개발의 박차가 가해지고 있다. 2018년만 해도 올림픽 같은 국제 이벤트 혹은 게임에서나 접할 수 있던 증강현실이 의료 서비스에 접목되어 헬스케어 산업을 다채롭게 만들었고, 보험이나 마케팅, 심지어는 창작 분야까지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AI 기술이 서비스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문재인 정부 또한 AI와 빅데이터, 5G를 주축으로 한 디지털 뉴딜에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을 담당시키고 있을 정도다. 이는 우리로 하여금 곧 아주 가까운 미래에 이들 기술 트렌드가 부의 원천이 될 것이라는, 어쩌면 당연한 결론에 도달하게 만든다.
이 시점에 기술을 이론이 아닌 비즈니스로 접근한 『다가온 미래』의 출간은 더할 나위 없이 적절하다. AI, 로봇, 증강현실, 유전자 편집, 3D 프린팅, 블록체인, 5G 네트워크가 서로 충돌하면서 세계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기술의 융합이 오늘날의 레거시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우리가 아이들을 키우고, 국가를 통치하며, 지구를 돌보는 방식은 어떻게 변화할까? 더 나아가 인간은 어떻게 진화하게 될까? 우리의 가까운 미래에 대한 이 흥미롭고 통찰력 있는 로드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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