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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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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의미로, ‘수담(手談)'이라는 별칭까지 있는 ’바둑‘은 상하종횡으로 각 19줄이 그려져 있는 평평한 판에 두 명의 사람이 흰·검은 돌을 선의 교차점에 교대로 번갈아 배치하며 다양한 공방과 전략을 즐기는 ‘전통 클래식 보드게임’이다. 인류가 낳은 다양한 아날로그 게임 중에 가장 높은 지적 능력을 요구한다고 추정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한 규칙이지만 다른 보드게임에서 존재하지 않는 ‘집’의 개념과 대국이 끝난 후 ‘계가’를 하는 법 등은 체득하기 위한 과정과 노력이 일반인들이 상상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니다. 슈퍼컴퓨터 ‘알파고’ 와 함께 대결한 ‘이세돌 9단’이 각종 언론과 방송에서 화제가 된 것처럼 ‘바둑’은 아직도 대한민국 스포츠 시장에서 높은 관심과 인기를 누리고 있다. 본지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 ‘바둑 교육’을 스타트업으로 승화해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는 「바둑인(BADUK-IN)」 플랫폼 하태황 대표를 만나봤다. Q : 사업을 시작한 계기와 목적은 무엇입니까?
A : 새로운 분야를 배우고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항상 “이걸 어디서 어떻게 배우지?”라는 공통적인 질문과 “재밌는데, 왜 이렇게 멀게 느껴질까?”라는 원초적인 문제를 직면할 수밖에 없다. 평소, 바둑이나 스키 그리고 스킨스쿠버와 서핑 등의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고 있지만 큰 성장 가능성보다 인지도 및 대중성이 현격히 낮은 편이라 아직 시장에서 주목을 받지 못하는 점이 항상 안타까웠다.

충분히 매력적이고 성장 가능성이 돋보이는 비주류 스포츠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더 많은 사람의 관심과 유입을 도모하며, 그 즐거움을 공유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Q : 비대면 시대 온라인 교육 플랫폼 사업을 어떻게 구성하고 있는지?
A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증의 여파로, 이제 전 세계의 모든 산업 분야는 ‘비대면’이라는 방식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교육 분야는 이미 다양한 방법으로 많은 곳에서 해당 방식을 적용했지만 ‘스포츠 강의’는 온라인으로 교육을 수행하기에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으므로 시도하기가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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