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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ago

왜 이 책을 펴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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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으로 간추린 역사

01 오늘날 일본 한방의학 현황
02 일본 한방의학을 이끄는 대학과 연구소
03 왜 일본 한방의학에 주목하는가: 내가 배운 교훈
04 일본 한방의학 이해를 위한 에피타이저
05 화려한 일본 한방의학 1498-1874
06 침몰과 부활하는 일본 한방의학
07 일본 고유의 한방의학
08 앞서가는 일본 한방의학

후기: 한·중·일 전통의학의 비교경쟁을 초월하여 통합의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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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조기호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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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경희대학교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부속 한방병원에서 수련의 과정을 거친 뒤 1987년부터 지금까지 한방 순환·신경내과학 교실에서 진료와 강의를 하고 있다. 한의학의 지평선을 넓히고자 동아시아 전통의 학에 대한 일본 의사와 약학자의 업적을 한의계에 소개하거나 도입하는 일에 25년이라는 시간과 정력을 쏟아부었다. 그간의 見과 聞에 경험을 합쳐 키워드가 ‘의사 한방 진료’ ‘근거 중심의학’ ‘병명 치료’로 구성되는 경계 너머의 한방처방과 치료 개념을 정리하였다. 아울러 세부 전공인 파킨슨병에 대하여 한의 진료의 콘셉트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저술, 번역, 편저가 공동을 포함하여 40권에 가깝다. 정년 몇 년을 앞두고서는 ‘동아시아 전통의학의 계승과 전승’이라는 주제어를 가지고 옛글이 오늘날 젊은 학생에게 그 유효성은 전혀 바래지 않으며 씹을수록 맛깔나다는 점을 말로써, 글로써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파킨슨병 한의진료》(물고기 숲), 《경계너머의 한방처방》(공동, 물고기숲), 《한방치 료 44철칙》(공동, 물고기숲), 《인지장애 최선의 치료》(공동, 군자출판사), 《냉증의 한의치료》(공동, 군자출판사), 《일본 한방의학을 말하다》(군자출판사)가 있다. “일본 중심시각을 맹목적으로 수용하면서 우리의 것을 스스로 폄훼하는 우를 범할 여지가 많지만, 나는 시종일관 어디까지나 사견을 접고 공인된, 정리된 내용만을 인용하면서 밝히고자 한다. 단지 아쉽다고 느끼는 것은 17, 18 세기에 일어난 거대한 학문적 격변기에 ‘동의보감’ 하나에만 매달린 나머지 집단지력을 키우지 못하였다는 점이다. 조그마한 변화가 나중에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낸다는 법칙이 일본 한방의학 역사에서 나타나고 있다. 결과가 좋고 나쁘다는 의미가 아니다. 학문의 격랑에서 일어날 수 있는 건설적 대결 없이 순종으로만 끝나면 오늘날 생존의 문제에서 대처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책 중에서

한양방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일원화된 의료 시스템은 우리 한의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미 일본은 2001년 3월 27일 일본문부과학성을 통해 ‘21세기 의학·치의학 교육의 개선책’에서 ‘화한약’ 사용 강의를 정식 교육 커리큘럼으로 채택했다. 저자는 일본의 이러한 시도를 현재 국내 의료계가 직면한 문제, 즉 환자가 진료 시 느끼게 되는 심리적 불안감과 상대적인 불만족을 해결할 돌파구의 하나로 보고 있다.

특히 책의 주된 테마인 ▲일본 한방의학을 이끄는 대학과 연구소 ▲왜 일본 한방의학에 주목하는가? ▲화려한 일본 한방의학 ▲침몰과 부활하는 일본 한방의학 ▲앞서가는 일본 한방의학 등을 통해 일본 한의학의 역사, 한의학 교육대학의 규모와 그들의 대표학자까지 소개하며 일본 한의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국내 한의학의 새로운 소스를 일본의 전통의학과의 교류를 통해 해결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저자는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동 부속한방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거쳐 현재 한방내과 교수와 동서의학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 책은 저자가 한국학술진흥재단 교수해외파견에 선발돼 일본 토야마 의약대학에서 공부하는 동안 몸으로 부딪치며 현지에서 느낀 개인의 체험담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일본 유학을 고민 중인 한의사들과 한의대생들에게 유학선배로서의 아낌없는 조언과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일본한의학을 소개받다. 저자를 통해 일본 한의학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동양삼국의 전통의학이 당연 한의학이라고는 생각하고있었지만, 오늘 현대 일본한의학에 대해선 무지몽매한게 사실이었다. 우리나라 한의학이 아직도 음양오행처럼 마치 주역같은 정신세계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때문에 기피된게 사실이었다. 그건 치료이전에 진찰 즉 어떻게 병을 확증하는가하는 접근단계에서 문제이며, 어떻게 병을 치료할까하는 치료의 문제이기도 했다.

전통적인 한의학에서 진찰로도 물론 병을 확증할수있겠지만, 그런과정에서 오진이 잦을수밖에 없다. 몸을 들여다보고, 검사를 통해서 병의 확증단계로 나가는 서양의학의 진보된 검사기자재가 오히려 신뢰를 높이고 오진을 줄일수있는 올바른 방법인셈이다. 그렇지만 병의 확증이후에 과연 서양의학관이 가지는 단일인체관과 동양의학이 가지는 체질이나 남녀간의 차이를 중시하는 인체관사이에 어느게 적절한 접근인지에 대해서는 더 생각할게 많다.

사람마다의 체질이 다르고 각장기의 강약이 다를수밖에 없다는 개별성과 각개인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시스템 자체는 공통적이라는 공통성이 교차하는 인체를 두고 한의학과 서양의학은 오늘도 다른 길로 하나의 인체를 치료하기위해 접근하고있다.

이책이 주는 일본의학에 대한 정보와 일본한의학의 역사는 의미가 있다. 단순히 일본에 대한 의학적인 관점을 아는것을 넘어선다. 우리의 한의학을 보며 일본과 중국을 비교하여 앞서고 뒤서는 부분들을 찾아야할듯하다. 침의 위치를두고 열었던 학술대회처럼 보다 많은 기준에 대해 논의할필요가 있을듯하다.

그렇지만 저자처럼 한의학의 여러공통부분을 하나로표준화하는것을 넘어서 더 많은것들을 일치하려는것은 아닌듯하다. 한의학에 문외한이지만 삼국의 한의학은 경쟁을 통해서 발전해야하고, 각기 다른 자기네 국가의 체질에 맡게 또한 세분화될 필요가 있다. 다시말해 동양삼국의 한의학이 하나로 합쳐져 표준으로 만들어가는 것 못지않게 각나라의 토양과 물, 인체가 다른것에도 오히려 주안점을 두고, 서양의학의 진료기자재를 활용하고 동양의학이 가진 치료약물과 침과같은 대체의학적인 기술들을 보존활용해야할듯하다.

결국 한의학이든 서양의학이든 자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회복하는데 목적이 있다면 기술은 얼마든지 빌리면서도 자기나름의 치료법을 심화해나가는 의식있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럴때 비로소 한국의 한의학이란 영역이 첨단의 시대를 살아갈수있는 힘이 될것이다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기술/공학 의학 한의학 한의학이론
이 책은 일본 한방의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정리한 것이다. 오늘날 일본 한방의학의 현황을 살펴본 다음, 일본 한방의학을 이끄는 대학과 연구소 및 단체, 일본 한방의학의 역사, 일본 교유의 한방의학 등을 설명하였다. 마지막에는 앞서가는 일본 한방의학을 소개하며 우리 한방의학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교훈도 어본다.
저자 : 조기호작가 정보 관심작가 등록
한의사/한의학자
목차
왜 이 책을 펴내는가
일러두기
한 쪽으로 간추린 역사

01 오늘날 일본 한방의학 현황
02 일본 한방의학을 이끄는 대학과 연구소
03 왜 일본 한방의학에 주목하는가: 내가 배운 교훈
04 일본 한방의학 이해를 위한 에피타이저
05 화려한 일본 한방의학 1498-1874
06 침몰과 부활하는 일본 한방의학
07 일본 고유의 한방의학
08 앞서가는 일본 한방의학

후기: 한·중·일 전통의학의 비교경쟁을 초월하여 통합의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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