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데일리의 진면목 송암동 북한군 왜곡 보도

518 역사왜곡 사건에서 518 반란세력에게 가장 결정적 타격은 송암동 오인사격 사건에서 11여단을 공격한 공격 주체가 북한군이었고, 그 지휘관은 11여단장이 직접 23일 인사참모에게 지시해 박호근 대위를 전교사 보병학교로 인사발령을 냈고 그가 북한군 8명을 지휘해 자기가 어제까지 근무했던 11여단을 시민군이라고 거짓말을 하면서 직접 사격 명령을 내린 점과 북한군 8명이 매복지로 출동하기 직전에 전교사령부에서 광주지역 계엄군의 관할지를 전부 교체해 매복지의 관할을 20사단에서 전교사 보병학교로 변경했다는 점입니다.

이 내용은 스카이 데일리가 현장 제보자로 보도하고 있는 전 20사단 출신 최종원 중대장은 아주 잘 알고 있는 내용이고, 이 내용은 필자와 주고 받고 했던 내용이기도 하지만 스카이 데일리 기사에는 이런 내용은 하나도 없습니다.

스카이 데일리가 518 보도를 하기 시작한 것이 바로 이 송암동 사건의 북한군 실체와 11여단 최웅장군의 간첩 확인을 전자책으로 발간한 다음이었고, 스카이 데일리가 직접 섭외해 민간 518 조사 위원회를 만들고 회장으로 지명한 정성홍은 북한의 지시로 김대중에 의해 중앙정보부에 입사해 정보부 내부 동향을 김대중에게 정례 보고를 했던 간첩이고, 국군명예회복위원회 회장이었던 인사는 간첩 최웅 전 11여단장의 심복이었습니다.

마치 지만원이 광주에 북한군이 왔다고 외쳐 대면서 결정적 증거가 나오면 그 증거들을 죄다 왜곡해 북한군 존재를 없애는 것 처럼, 스카이 데일리도 518 보도를 하는 것 같아도 결정적인 북한군 증거는 절대로 보도하지 않았음을 지적합니다.

물론 스카이 데일리는 청척모가 주장하는 사실에 증거가 없다는 이유를 들고 있지만, 허겸 기자는 이미 동작동 518 묘역에 청척모 회원들과 함께 가서 교도대대 조교 무덤이 없음을 확인했고, 11여단장이 미군부대로 피신한 것이 아니라 전교사에서 11여단장의 무전이 잡혔다는 이야기를 하면서도 송암동 사건을 영상에 있는 신문처럼 보도하고 있는 것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보도 된 대로 현장에서 교도대대 조교가 1명 사살되었고, 그 신분은 한국군임에도 동작동 518 묘역에 무덤이 없다는 것이 확인 되었음에도 증거가 없다고 하는 것인지는 각자가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518 침략전쟁에 대하여 많은 보도를 했던 스카이 데일리 측과 심도있는 대화로 진실을 찾아갈 날이 올 것으로 기대를 하는데, 청척모와 공개토론을 주장하는 많은 단체들은 518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지만, 스카이 데일리는 대화를 해 본 결과 나름대로 많은 정보를 갖고 있음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허겸 기자가 갖고 있는 증거들 중 얼굴에 하얀색 페인트를 칠한 시신 사진과 11여단장이 미군부대 일대가 아닌 전교사에서 무전이 잡혔다는 주장은 11여단 참모의 증언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