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의 변증법.

5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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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8 01:16
* 동양의 변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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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 선생은 19세기 후랑쓰 빠뤼의 꼬뮌은 舊조선의 전주에도 있었다고 주장했는데, 과연 그렇다.

- 그것은 바로 서기 1894년 갑오 동학혁명기(期)의 "전주 꼬뮌" 전주 집강소였다고 한다. 맞다. 전주화약(和約) 후 전주에는 두 개의 지방정부가 존재했었다.

- 1차 동학혁명군 봉기는 민권 쟁취를 위한 무장봉기였기 때문에 진보(급진)적인 성격이었고, 2차 봉기는 일제에 장악당한 수도 한양으로 진격하여 국권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었다.

- 보국안민과 위정척사를 기치로 떨쳐 일어났기 때문에 보수적인 성격이다.

- 진보적·보수적 성격이 다 있는데, 두 가지의 공통점은 '주권(主權)'에 관한 것이다. 전자는 민권, 후자는 국권의 주권이다. 이게 진짜(眞者) 보수이고, 진짜 진보다.

- 서학 기독교에서 '예수'님은 "서로 사랑하라"고 가르쳤다. 왜?

- 그 답은 동학의 대가(大家)이신 '최수운' · '최시형' 선생께서 알려주신다.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라. 왜냐면 모든 사람이 하늘님처럼 존귀하기 때문이다.'

후랑쓰 대혁명과 "산업혁명"기의 문예란시대에 변증법이 꽃폈고, 공산주의자인 '맑스' · '엥겔스'는 유물변증법을 발명해냈다.

- 동양에는 오래전부터 신비롭고도 위대한 변증법 사상이 내려져오는데, 그것은 "주역(易經)"이다. 건-곤부터 대표적인 비괘-태괘, 미제-기제까지 모순으로 이루어져 있다.

- 60갑자를 환갑하면 새 단계로 다시 시작된다. '니체'가 말한 "영원회귀"인가?

- 또한, "천부경"은 주역의 사상의 정수다. "천부경"이 조작품(造作品)이라는 주장도 있는데, 정말로 그렇다면 그 '조작꾼'은 분명히 위대한 천재일 것이다.

- 분열과 통일, 이 두 가지의 모순을 접하면 머리속에 딱 떠오르는 한 가지는 '천부경'이다. 천부경이 그런 내용인데, 얼마나 위대하고 심오한지가 느껴진다.

- 주역도 말미에 기제(이미 다 이루어졌다) 다음에 미제(아직 건너지 못했다) 괘(卦)로 끝난다. 뱀이 자기의 꼬리를 물듯이, 다시 건(하늘)과 곤(땅)으로 이어진다.

- 옛날에 신(神)이 있었다.

- 신은 하늘(天)과 땅(地)을 분열시켜 이 세상을 창조했다.

- 하늘은 음(陰)과 양(陽)의 모순이 있고, 땅에는 '부드러운 것(柔)'과 '굳센 것(剛)'의 모순이 있다. 그 이외의 것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이처럼 모든 것은 모순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순이 아닌 것이 없다.

- "성경"의 '창세기'에 뱀이 인간에게 선악과를 먹으라고 유혹할 때, 선악을 알면 모든 것을 알게 되고, 야너두 신처럼 될 수 있다고 했다.

- 인간은 모순에 눈을 뜨고, 부끄러움을 안다. 인간이 모순을 깨달은 것이 "원죄"라기보다는 인간의 운명이었던 것 같다고 생각한다.

- 그처럼, 모순에 대한 의식(意識)이 생기면도 머리 속에서 "우르릉쾅쾅"하고 눈이 떠진다. 모순은 심오하고 재미있고 중요하다.

- 변증법적 사고방식의 중요한 특징은 살아있는 것이다. 반대로 굳은 것이나 죽은 것은 역적(易的)이지 않다. 주요한 것과 부차적인 것을 살아있는 눈으로 보아야 된다.

- "어제의 적은 오늘의 친구다, 오늘의 적은 내일의 친구다"라는 말은 참 변증법적이다. 주도(主導)적인 사람은 사고방식이 유연하고 대담하다.

- '우익'들 중에는 금년의 4.15 총선이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는 쪽(反)이 있고, 아니라고 우기는 쪽(正)이 있다.

- 아니라는 쪽은 민주당과 같은 사꾸라들이고, 대(對) 부정선거 투쟁의 '선봉장'인 '민경욱' 의원이 지금은 민주투사인 것이다.

- 2020.09.02. '전광훈' 목사의 코로나 퇴원 후 건강한 모습으로 일갈하는 기자회견을 보고 나서 '정기석'님은 이런 질문을 던졌다.

- "전광훈 목사의 투쟁..

꼭 비난받아야 하나?"

- 나도 그 기자회견을 봤다. 역사인식에 대해서는 우리와 정 반대이지만, "박근혜" 시계 차고 큰절하던 늙은이보다는 훨씬 박력있어 보여서 보기가 좋았다. 인간이라면 그래야 한다.

- '전광훈' 목사를 전적으로 지지해야 하나 하는 문제는 복잡한 문제이지만, 분명한 것은, 8.15 광화문 대투쟁과 사랑제일교회로부터 코로나가 대확산되었다는 매쓰미디어의 주장은 사기라는 것이다.

- 매쓰미디어에서 말하는 1980년 광주의 "폭도"들은 정말로 광주의 폭도였나? "평화의 땜"은 '평화의 땜'이었나, '사기의 땜'이었나?

- '문재인' 마피아의 가장 사악한 점은, 좌익의 탈을 쓴 '진정한 극우'라는 점이다. 그들이 하라는 말을 다 따르면 서서히 삶아질 것이다. '앗뜨거!' 하고 디어야 디이는 줄 아나?

- 조선에서는 '문재인' 마피아가 제국주의의 똥개라는 것을 간파하고 올해 2020년에 남북관계를 파탄낸 것이다. 고려반도 "운전자"는 미국쪽 '운전자'였다.

- 침몰하는 세월호에서 "가만히 있으라"고 하면 빨리 뛰쳐 나와야 되고, "사전투표하라"고 하면 왜 그런지 의심하고 투표를 하지 말아야 된다.

- 마찬가지로 "마스크 쓰라"고 하면 잘 따져 보고, 인간이라면 마스크를 꼭 벗어야 된다.

- 원래 잘난 사람들은 반골기질이 있고, 못난 이들은 현실에 잘 순종하는 "낙타"처럼 된다. 혁명가는 인간 중의 인간이다.

- 지금의 시급한 당면과제는 4.15부정선거와 코로나공갈사기를 통한 방역독재 음모를 파탄내는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러면 새로운 단계의 투쟁이 시작된다.

- 투쟁의 끝은 해방이요, 순종의 끝은 노예다. 노예로 사는 것은 인간의 의리(義理)가 아니다.

- 무엇이 중헌지를 각성해야 된다. 아직도 깨닫지 못하는 것은 감각이 너무나도 우둔한 것이다. 주변에 그런 사람들을 가까이에서 접하면 그 분들이 순진한 건지 불순한 건지 아직 혼란스럽다.

- "좌익"들은 올 10월 3일에 뭐하나? 쉬나?

- 살아있는 것은 순환한다. 살아있는 한 계속 순환된다.

- 공산주의 혁명은 '굳어있는 것(否)'을 '흐르게 하는 것(泰)'이다.

- 지금 세상의 주요모순은 독재와 민주의 모순이고, 이 모순이 투쟁을 해야 극복(지양)된다.

- 자본주의는 또한 경제적 독재주의이고, 공산주의는 또한 경제적 민주주의다. 쉽지 않나? 틀림이 있나?

"성인(聖人)께서 하늘(天)의 도(道)를 세우니 이를 음(陰)과 양(陽)이라 하고, 땅(地)의 도를 세우니 유(柔)와 강(剛)이고, 사람(人)의 도를 세우니 인(仁)과 의(義)다. "

- "이불변 응만변"

- 변치않는 것으로서 모든 변하는 것에 대응한다. 그렇다면 변치 않는 것은 무엇인가?

- 인간의 기본인 인과 의로 모든 변하는 것에 대응해야 된다. 그것이 인간의 길(道)이다. 자유 없는 노예로 사느니 죽는 게 낫다.

"사람이 인과 의를 행함에 있어 길흉화복(吉凶禍福)을 마음에 두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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