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khan)

7 months ago
10

* 왕(khan)
-
1.
-
- 왕(王) 자(字)는 무(巫) 자의 략자(略字)라는 주장이 있는데, 아주 그럴 듯하다.
- 두 글자는 상당히 닮았다.
- 근세까지는 제정일치(祭政一致)의 사회였는데, 왕의 주요한 역할은 국가(國家)를 대표해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것이었다.
- 고금의 인류는 자기가 알 수 없는 미지의 영역을 신의 것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다.
- 과학의 발달은 신을 세상에서 점점 몰아내고 있고, 그에 비례해서 왕조 체제도 없는 나라가 많아졌다.
-
2.
-
- 누군가의 사랑을 받으면 내가 마치 왕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 그렇지만, 실은 사랑을 하는 사람이 왕처럼 진정 고귀한 사람이다.
-
3.
-
- 무차별적인 사랑이 신(神)의 사랑이다.
- 례를 들어서, 태양은 미추(美醜)의 분별 없이 - 선인에게나 악인에게나 공평하게 자기의 사랑을 준다.
-
4.
-
- 고려말 '신돈'은 매골승이면서 귀족부터 천민까지 차별없이 대우하며 존중해주었는데, 당시 신분사회에서는 파격적인 것이었다.
- 거기에 감동받은 사람들에 의해서 생불(生佛)로 추앙받으며 전국적인 명성을 떨쳤다.
- 성인출(聖人出)의 소문을 들은 당시의 공민대왕까지 찾아와서 절의 주지를 거쳐서 국정(國政)의 집권까지 했다.
- 공민대왕시절 몽골 제국주의 속국(식민지)에서 100년만에 독립을 쟁취했고, 백성에게 생계터전인 땅을 주고, 남녀 · 신분 차별없는 사회를 지향했다.
- "공자는 천하만세의 스승이다"며, 유학을 진흥시키고 '정도전', '정몽주'등 신진사대부들을 출산했는데, 신진사대부는 이후 려말선초 역성혁명의 핵심두뇌 역할을 했다.
- 신돈의 개혁은 당연히 기득권세력이 반발했고, 사형당해서 죽었는데 불과 49세의 파란만장한 생애였다.(문화방송 두라마 "신돈" 참조)
-
5.
-
- 현대의 시대정신도 '신돈'이 출현하기 전의 상황과 닮았다.
- 개돼지같은 맹목(盲目)의 사람이 아니라면, 남고려가 유대 투기자본 세력의 제국주의 식민지라는 것을 다 안다.
- '신돈' 당시처럼 나라의 주권 독립을 쟁취해야 되고, 민족의 자주적인 평화통일을 이루어야 된다.
- 제국주의의 대립물은 민족주의다.
- 자본주의 세계를 지배하고 착취하는 유대 투기자본 세력 역시 철저한 민족주의로 단결하고 있고, 그 단결에 의한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그중에서도 최고의 일극(一極)은 '로스챠일드' 가문 혈통으로 알려져 있다.
- 문제는 그 민족주의가 배타적인 성격을 띠고 있어서, 여타의 민족을 지배하고 착취하며 악마적 제국주의의 성격을 가지는 것이다.
- 유대인 이외의 민족은 오랑캐. 유대인끼리 이자놀이 금지, 단, 여타 오랑캐(이민족)에게는 례외. 빚은 돈을 빌려줘서 개인 또는 나라까지 노예로 삼는 제도이다. 남고려 역시 채무국으로 빨대 꼽힌 식민지.
- 자기들은 철저한 민족주의로 단결하면서, 다른 민족들은 서로 싸우게 만들어 힘을 빼서 지배한다.(이이제이)
- 례를 들면, 문쥐당 정치인들은 자기의 지지자들(대중)을 '국민의 힘'을 미워하도록 선동한다. '국민의 힘' 정치인들은 대중이 문쥐당을 미워하도록 선동한다. 그래서 그 지지자들인 민중들끼리 서로 미워하도록 이간질하고,
- 문쥐당과 '국민의 힘' 정치인들끼리는 자본주의 지배계급(마름)의 한통속으로써 철저하게 단결하여 지배 · 통치하는 것이다.
- 문쥐당과 '국민의 힘'은 외세 재벌의 리익(利益)을 위해서 봉사하는 청지기 괴뢰 매국노들이다. 이것이 본질이다.
- 개판망국의 입법 사법 행정 일반이 다 그렇다.
- 미국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투럼프'의 딸 '이방카' = 유대인.
-
6.
-
- 정상적인 나라라면 빈부격차를 줄여서 모두가 잘사는 사회를 만들려고 할 것이다.
- 그런데 개판망국의 경우는 빈부격차를 줄이거나 없앨 의지는 전혀 없어보이고,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 하위 90%의 일반 사람들은 전체의 불과 25%의 부(富)를 놓고 찌지부찌지부 서로 경쟁하고 있다.
- 그 리유는 고위 정치인들 전부가 단결하여 부자들의 편이기 때문이다. 고칠 생각(의지) 자체가 없다.
- 그리고 상위 10%의 부자들은 75%의 금력(金力)으로 사회를 지배 · 통치한다.
- "우리는 99%"라는 유명한 구호가 있는데, 99% 쪽수이더라도 적들처럼 철저하게 단결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힘을 못 쓸 것이다.
-
- 민주주의는 헌법상 민(民) 전체가 나라의 왕과 같다.
- 그런데 실질적으로는, 민은 거의 노예 취급을 당하고 있다.
- "민주주의"체제라고 부르는 자본주의 파씨즘 체제에서 금력을 견제하거나 전복하려면 인민 전체에게 총기로 무장할 무장권이 있어야만 된다.
- 무장권을 가진 시민은 절대로 갑질을 당하지 않는다.
(미군 전투기가 대한민국 영공 하늘에 함부로 독구름을 살포하지도 못하게 될 것이다.)
- 무장권을 가진 시민들끼리는 서로서로 존중할 수 밖에 없고, 그러면 자연히 전반의 의식수준이 높아진다.
- 이 시대에, 무장한 인민이 왕과 같다.
- 언젠가는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 단지 시간의 문제다.
- 혜안을 뜬 사람들이 많아지면 언젠가는 꼭 그렇게 될 것이다.

Loading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