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계급의 무장력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지배계급의 무장력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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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은 역시 모든 인민이 무장력을 가질 권리를 획득하여 각각 모두가 스스로 '권력의 주체'가 되는 것 뿐이다.

"국가"는 인민이 무장력을 '위임'했다는 논리를 편다. 그런데, 처음부터 가지고 있지도 않았던 것을 어떻게 위임한다는 말인가? 또, 위임한 것이라면 필요할 때 되돌려 받을 수 있어야만 하는데, 자기가 원하면 총을 되돌려 받을 수 있는가? 언제 되돌려 받을 수 있는가? 이것도 '무기한 연기'인가? 완전히 기만적인 것이다.

비유하자면 민국이 미국에 '전시작전권'을 "위임했다"며 환수는 "무기한 연기"라고 해대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속방에 전시작전권 같은 게 어디 있나? 마찬가지로 개돼지 노예들에게 주권이 어디 있나? 선거로 권력을 또 '위임'하나? 다시 말하지만 위임할 권력 같은 건 애초에 없다. 이것을 인정하고 깨닫고 알아야만 요구(要求)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정치는 권력이고 권력은 총구로부터 나온다. 권력이 모든 인민의 총구로부터 나오지 않는다면 권력은 반드시 금력을 가진 자들에 의해 독점되고, 독점이 계속 심화된다. 개인에게 주권이 생기면 그로부터 나라도 주권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