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통신 473, 북한 밀착이 두려운 이유 // 노동 신문에 게재된 푸틴 논문 전문 해석 // 북-러 포괄적 전략 협력 관계가 갖는 의미

20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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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6/18, 21:00, 1TV 방송입니다. 푸틴의 북한 방문 관련하여 장시간 분량의 특집 방송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아나운서가 말하고 있습니다. 이번 푸틴의 북한 방문은 에너지, 운송, 농업 관계 협력 추진 및 양국간 포괄적 전략 파트너 협정 체결이 주요 방문 목적이라고 말하면서 리포터가 자세한 방문 내용을 설명하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코즈로프 자원 환경부장관(러북한 상품 경제 과학 기술 협력위 러시아측 책임자)등 실무 책임자들은 하루 전에 평양을 방북 했습니다, 이들은 작년 9월 김정은 방북 시 실무협력을 주관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코즈로프 자원환경부장관은 북한과의 지난번 실무회의에서 합의한 대로 경제, 농업, 과학기술에 대해 구체협의 있을 것이라고 기내에서 기자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평양 공항에 도착하여 북한측의 푸틴 환영 준비를 완료한 평양 공항 분위기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가이드로 나온 통역의 말에 의하면 현재 평양 날씨가 32도로 매우 덥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푸틴 환영을 준비하여 평양 시내 곳곳에 푸틴 사진 및 환영 팻말이 걸려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평양 시내 광장 및 철도역, 지하철 역 입구등에는 대형 입 간판으로 푸틴 환영 현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김일성, 김정은 사진 걸린 김일성 광장 맞은편에 있는 건물에는 푸틴과 김정은 양국 정상의 초상화가 나란히 걸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내일 푸틴 환영 행사가 개최된다고 합니다, 10만명정도가 이 환영 행사에 참석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기 보이는 곳에서는 학생 음악 고적대가 내일 행사를 위해 사전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더운 관계인지 평양 시내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 매대에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매대에서는 각종 다양한 종류의 과일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특히 살구는 지금 러시아에서도 많이 생산되는 과일 입니다. 평양에 있는 정교회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북한 방문 비행기 기내에 동승한 북한 지역 담당 신부와 우연치 않게 북한 내 정교회 동향관련에 대해 말을 나누고 있습니다, 평양에 있는 이곳 정 교회에 내일 푸틴이 방문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평양 정교회 신부등 관련자들을 소개받고 있습니다, 책임 신부의 말에 의하면 평양 거주 러시아인들이 이 교회를 자주 이용한다고 합니다.
이 영상은 24년전 2000년에 푸틴 방문 시 평양시민들의 환영 행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양 시민들이 환영 푸틴이라는 구호를 반복해서 외치고 있습니다, 당시 김정일과 면담한 푸틴은 대통령취임후 최초로 방문한 국가가 북한이라고 합니다, 푸틴 대통령에게 소년단이 환영의 스카프를 목에 걸어주고 있습니다.
푸틴은 말하고 있습니다. 소비에트연방시절보다 지금 북한과의 경제교역 증대되고 있다, 현재 1억불 교역량을 달성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2001에는 김정일위원장이 모스크바를 방문합니다, 그는 김일성이 방문한 러시아 지역을 철도로 재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김정일은 러시아 방문시 로케트 미사일 기지도 방문합니다.
이제 다시 이 영상은 2023년, 다시 김정은이 로케트 미사일 기지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김정은을 기다리고 있던 푸틴이 말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필요한 미사일 위성 기술을 공개할거다, 앙가라 위성도 참관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북한과의 협력이 긴밀하게 진행되는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당시 김정은은 최신 전투기에 직접 시승해보기도 하고, 극초음속 미사일 킨좔에 관해서는 지대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푸틴은 자기 차의 본인 자리에 김정은을 태우는등 최대 예우를 해주고 있습니다. 푸틴은 대통령 전용 승용차 아우르스를 선물하겠다고 약속하였고, 쇼이구는 방한모를 기념으로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김정은은 마지막 만찬에서 특수전 승리와 러시아 북한과의 고단계 협력을 희망한다고 피력하면서 푸틴의 방북을 요청하였고 오늘 답례로 푸틴은 평양을 방문하였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에는 이례적으로 푸틴의 논문을 게재하였습니다, 제목; 최근 수년간 이루어진 러시아와 북한과의 전통적 우정과 협력에 관하여,라는 제목입니다. 서두에서 러시아와 북한간의 우정과 신뢰관계는 상호평등과 존중, 믿음의 원칙속에서 70년간 역사적 전통을 가지고 발전해 왔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1945년 8월 소비에트 전쟁은 조선의 애국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관동군을 격파하고 조선 반도를 식민주의자들의 손에서 해방시켰으며 조선 인민의 자주발전의 길을 열었다.소련은 세계 최초로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과 수교를 맺어 이를 인정하였다. 우리는 우크라에서 특수전 수행에 대한 북한의 강력한 지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주요 국제 문제에 관해 우리와 연대하고 유엔 플랫폼에 대한 공동 우선 순위에 대한 우리와의 견해 일치에 또한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
평양은 정의, 주권에 대한 상호 존중, 상호 이익 고려에 기초한 다극 세계 질서의 형성을 방해하려는 서방 집단의 욕망에 단호히 저항하고 있고,우리와 같은 생각을 가진 확고한 지지자였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미 서방은 자신들의 목표가 러시아에 전략적 패배를 가하는 것이라고 공개적 선언하였고, 키예프에서 무장 쿠데타를 지원하고 조직함으로써 촉발된 더 큰 힘으로 우크라 분쟁을 연장하기 위해 2014년에 전쟁을 발생시켰다. 동시에 그들은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우리의 모든 시도를 계속 거부하면서. 새로운 제재로 우리 경제를 위협하고 국가 내 사회 정치적 긴장을 증가시켜 왔다.
러시아를 봉쇄하고 고립시키려는 그들의 모든 시도는 실패에 그치고. 우리는 산업 기술 인프라 과학 교육 문화를 발전시켜 경제적 잠재력 증대시켰다. 이렇게 러시아는 미국의 압력, 도발, 협박, 군사적 위협에 대해 효과적인 방어를 하였다. 우리는 또한 국제 관계를 보다 민주적이고 안정적으로 만들기 위해 미 서방이 통제하지 않는 대안적인 무역 및 상호 해결 메커니즘을 개발하였다, 이 메카니즘은 불법적인 일방적 제한에 공동으로 저항하고, 유라시아 안보를 위한 평등한 아키텍처를 구축할 것이다
이 문서는 러시아와 북한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협정을 체결할 것을 동의한다는 내용의 푸틴 서명이 기재된 러시아 외무부의 공식 공문서입니다. 푸틴의 북한 방문전에 이미 북한과 러시아는 전략적 협력관계로 양국관계를 격상하겠다는 입장이 결정되어 문서화 되었습니다.
이 영상은 북한 관련한 러시아 정세 분석가의 대담프로그램입니다. 분석가가 말하고 있습니다. 서방이 북한을 두려워하는 이유가 있다: 세계에서 가장 군사화된 국가가 북한이고. GDP의 20%이상을 군사적 용도에 사용하고 있다. 군 공업 단지는 모두 지하에 있어서 위성이 탐지하여 파괴가 불가능하다. 지하에 180개 이상의 방산 공장이 가동 중인데, 그 중 10개 회사가 포탄을 생산하고 있다. 북한은 독특한 발전을 하고 있는 나라이다, 탄도 미사일과 핵무기 외에 극초음속 미사일 시스템과 중포(170mm 구경, 50km 이상 사거리). 그리고 사거리 600km 이상 대형 MLRS 도 생상하고 있다. 북한은 매우 커다란 국방 관련 힘을 보유하고 있다, 그들은 한국, 미국과의 대결속에서 평생을 살아왔다.러시아에 북한과 같은 강력한 동맹의 출현은 지금 진행되고 있는 소모전의 개념을 완전히 바꿔버리고 있다.
서구 입장에서 러시아 군산복합체가 서구 보다 더 강력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거기에 북한, 이란, 중국까지 합치면 심각한 문제로 판단을 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유럽에 이어 미국의 주요 관심 지역이다. AUKUS와 같은 중국 대항 새로운 블록이 형성되어, 중국의 약화를 해 바다길 해양을 봉쇄하려고 한다 미국은 일본, 필리핀에 막대한 병력과 자산 배치하고 한국과도 밀착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과 갈등 전개시 러시아와 북한이 동맹국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서 서방은 러, 중, 북한을 해체하고 하나씩 파괴하려는 전략을 구사 하고 있다. 이 시사프로그램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이 전략적 동맹관계가 발효될 시 유럽과 미국이 NATO 깃발로 우크라에 파병한다고 러시아에 겁을 줄 경우에 이제는 러시아는 중국, 북한 동맹군을 이용할 수 있는 반사 효과가 있을 것이다.
북한은 특수부대 병력이 20만 명 이상으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그들은 전투 작전 수행을 위한 수로 구성된 전체 대대를 보유하고 있다. NATO는 250,000~300,000명의 신속 대응 병력 동원이 가능한데. 북한은 전투 지역으로 파견될 병력이 현재도 2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게다가 북한은 대규모 분쟁에 대비해 전투 경험을 쌓고 싶어한다.
다음 영상들은 푸틴의 북한방문관련하여 이곳 러시아 매체에서 보도되었던 영상들입니다. 참고로 보시고 싶은 분들을 위해 자막 설명없이 그냥 올렸습니다. 계속 시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방송을 마치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자발적 후원: 신한은행, 110-233-569690, 최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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