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mium Only Content

영웅본색,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14인의 두 얼굴,모리치뮐러바르트,클레오파트라,이집트,프톨레마이오스1세,카이사르,안토니우스,아우구스투스,옥타비아누스,정부,탁월한정치감각,독립성
책을 펴내며
술주정뱅이 폭군_알렉산드로스 대왕
남성중심 역사의 피해자_클레오파트라
‘나는 미치지 않았다’ 칼리굴라
신중한 야만인_칭기즈칸
타고난 구라꾼_마르코폴로
‘나, 여왕’ 절대왕권을 선언하다_이사벨 1세
죽고난 뒤 거둔 승리_메리 스튜어트
사랑할 수밖에 없는 혼신의 노력파_마담 퐁파두르
이미지 메이킹에 능한 철인왕_프리드리히 2세
예술을 사랑한 독재자_나폴레옹
서민적 이미지 뒤에 숨겨진 모순적 면모_에이브러햄 링컨
히스테리 성향을 지닌 거인_ 비스마르크
허영기 있는 금욕주의자_간디
절대군주를 자처한 호색한_마오쩌둥
-옮긴이의 말
접기
책 속으로
이 보고서는 칼리굴라의 폭정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지만 그가 미쳤다는 이야기는 없다. 아마도 원로원은 이 시점에서 칼리굴라를 미친 사람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한 것 같다. 이는 충분한 근거가 있는 이야기다. 왜냐하면 로마법은 미친 사람이 범죄를 저지르면 책임을 묻지 않았으며, 오히려 범죄를 막지 못한 사람들이 책임을 져야 했기 때문이다.
----42쪽 ‘나는 미치지 않았다’ 칼리굴라
하지만 이사벨 1세는 신앙을 위해 싸우지 않았다. 그녀에게 종교는 목적을 위한 수단에 불과헸다. 그녀의 목적은 바로 국가였다. 이사벨 1세는 콜럼버스에게 항해 위임장을 주며, ‘나, 여왕’이라고 서명헸다. 이로써 그녀는 루이 16세가 ‘짐이 곧 국가다’가고 말하며 절대주의의 핵심을 표현하기 200년 전에 이미 절대왕권을 선언한 셈이다.
----71쪽 ‘나, 여왕 절대왕권을 선언한 이사벨 1세
그는 국가를 일종의 거대한 시계로 여겼다. 왕에게 복종하는 각 제후들은 이 시계에 맞춰 초침과 분침을 조정하고 처신해야 했다. 계몽주의자들이 이 철인왕에게 표시했던 호의는 그들의 국가관과 관련이 있다. 즉 계몽주의자들은 자신들의 저서와 가르침을 통해 왕을 인도할 수만 있다면 결과적으로 국가 전체를 자신들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는 희망을 품었던 것이다.
----114쪽, 이미지 메이킹에 능한 철인왕 프리드리히 2세
링컨은 《뉴욕 트리뷴》의 호러스 그릴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의도를 적나라하게 말한 바 있다. “이 투쟁에서 나의 최고의 목표는 연방을 구하는 것이지, 노예제도를 존속하거나 파괴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단 한 명의 노예도 해방시키지 않고 연방을 구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또 만약 모든 노예를 해방시킴으로써 연방을 구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습니다.……내가 노예나 유색 인종과 관련해 무슨 일을 하든, 그것은 내가 그렇게 함으로써 연방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137쪽, 서민적 이미지 뒤에 숨겨진 모순적 면모 에이브러햄 링컨
하지만 대약진 운동은 곧바로 혼란을 초래했고 중국의 근대화를 5년 이사 후퇴시켜으며,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이에 못지않게 큰 희생을 초래한 것이 1965년부터 1976년까지 벌어지 문화대혁명이다. 이 혁명은 수정주의의 길로 들어선 당과 국가의 간부를 타도하고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또한 청소년들을 당노선에 따르도록 세뇌시켰다.
----183쪽, 절대군주를 자처한 호색한 마오쩌둥
접기
출판사 서평
역사는 끊임없이 수정되고 재구성된다: 고대에서 현대까지 세계사를 바꾼 인물들의 재평가
“젊은 알렉산드로스는 인도를 정복했다/ 그 혼자서?/ 카이사르는 갈리아를 토벌했다/ 적어도 취사병 한 명쯤은 대동하지 않았을까?”
독일의 작가 브레히트가 영웅숭배론으로 요약되는 역사서술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있는 어느 책읽는 노동자의 의문이라는 시의 한 구절이다. 브레히트가 시를 통해 역사에 대한 고정된 시각의 변화 필요성에 대해 설득력있게 표현하고 있듯이, 이 책 또한 고대에서 현대까지 세계사를 바꾼 인물들에 대한 재평가작업을 시도하였다.
칭기즈 칸은 대담무쌍한 면이 있었는가 하면, 비겁한 면모도 지니고 있었다. 가톨릭 수호자로 알려진 이사벨 Ⅰ세는 종교를 권력획득의 수단으로 이용했으며, 강직한 철혈수상 비스마르크는 신경쇠약증을 앓고 있던 인물이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마르코 폴로는 과연 중국에 가보았을까? 알렉산드로스 대왕을 속속들이 검토해 보면 술에 중독된 폭군으로 드러난다. 노예를 해방한 위대한 정치가로 평가받는 에이브러햄 링컨도 모순적인 인물로 나타나고, 정복왕 나폴레옹은 시인이자 몽상가로, 그리고 ‘철인왕’으로 통하는 프리드리히 대왕은 냉철한 권력의 화신으로 드러난다.
세계 정치사에서 커다란 염문을 뿌린 클레오파트라와 퐁파두르 부인은 권력을 좌지우지한 탁월한 전략가였음이 드러나고, 스코틀랜드ㆍ잉글랜드ㆍ프랑스의 권력의 중심에서 부침을 거듭한 엘리자베스 1세의 경쟁자, 메리 스튜어트는 사형 직전에 자식에게 외면당하는 비극적인 최후의 모습을 보여준다.
최고의 성인으로 추앙받는 인도의 간디에게서 그 반대의 모습을 보게 되며, 혁명가로 통하는 마오쩌둥에게서 국민을 체계적으로 세뇌시켜 자신을 열광적으로 숭배하도록 만드는 폭군의 얼굴과 자신이 만든 질서를 파괴하며 국가를 혼돈상태로 내모는 아나키스트의 얼굴을 보게 되며, 그의 여성편력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기도 한다.
이렇듯 해당 인물에 대한 전공 학자나 전문 집필자들이 최근의 인물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인물 재평가작업을 통해 역사의 재구성을 시도한 것이다. 역사는 승자들에 의해 자신들에게 유리한 부분은 확대생산되고, 불리한 사정들은 축소ㆍ은폐되어 기록되기도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이 후세 사람들에게 불변의 역사로 다가서지는 못한다. 역사는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재평가 작업을 통해 다시 해석되고 수정되고 재구성된다.
-
5:21:14
MyronGainesX
1 day ago $18.03 earnedFormer Fed Explains FSU Shooting, Charlie Kirk vs Groyper Debate!
91K40 -
1:03:22
IsaacButterfield
9 hours ago $2.35 earnedKaty Perry in Space?! Trans Women Law Controversy & Lizzo's Weight Loss Shocks Fans!
31.3K3 -
LIVE
Sm0k3m
6 hours agogaming night
392 watching -
3:48:35
I_Came_With_Fire_Podcast
13 hours agoHOUTHIS & CHINA | MURDERER MERCH STORE | TRUMP SICK OF WAITING
39.4K8 -
1:09:15
Keepslidin
4 hours ago $0.51 earnedIRL GAMBLING & GIVING PEOPLE MONEY WHEN THEY WIN
21K3 -
LIVE
Eternal_Spartan
14 hours agoLive at 9pm Central | Halo 3 & Halo Firefight! Come Hang out with a USMC Vet and join the best chat!
198 watching -
4:06:20
VapinGamers
5 hours ago $1.70 earnedFortnite Friday - Game Night with the Family - !brian !rumbot
29.4K5 -
59:22
Motherland Casino
4 hours ago $1.12 earnedScar x Ayanna
13.5K10 -
53:30
Sarah Westall
7 hours agoLingering IRA Scandal, Central Banker’s Criminal Dilemma and the Silver Squeeze w/ Andy Schectman
49.8K7 -
1:10:36
Edge of Wonder
10 hours agoWhite House: ‘We Can Manipulate Time and Space’
52K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