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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연구소 이야기, 존 거트너, 빌 쇼클리, 빌리, 캘리포니아공과대학, 아마추어마술, 동부, 모험담,필앤더슨,머빈 켈리, 존 피어스, AT&T, 알렉산더 그레이엄벨,Bell Labs
목차
추천사
머리말
제1부 괴짜를 모아 조직을 만들다
제1장_ 운 좋은 켈리가 뉴욕에 간 이유
제2장_ 벨 연구소, 첫발을 내딛다
제3장_ 아이디어에 효율성과 경제성을 입히다
제4장_ 연구소가 전쟁에 참가하는 방법
제5장_ 재능과 성격이 전혀 다른 사람들의 공동체
제6장_ 세상에 없던 트랜지스터를 만들다
제2부 지속가능한 혁신의 공식을 찾다
제7장_ 다른 세상에 사는 천재 수학자 섀넌
제8장_ 꿈을 현실에 접목시키다
제9장_ 아이디어 생산의 공식
제10장_ 더 좋거나 더 싸거나 둘 다거나
제11장_ 위대한 제국의 탄생
제3부 과거의 시각으로 미래를 보지 마라
제12장_ 아이디어가 혁신으로 진화하는 법
제13장_ 위성 시대의 개막, 아무도 못하겠다고 말하지 않았다
제14장_ 미래, 상상과 현실 사이에서
제15장_ 지나친 낙관은 실패를 부른다
제4부 무슨 일을 하는지 알아야 앞서 나갈 수 있다
제16장_ 경쟁, 시대의 흐름을 막을 수는 없다
제17장_ 벨 연구소, AT&T와 헤어지다
제18장_ 그들은 이렇게 마무리했다
제19장_ “그 일이 쉬워서 맡은 게 아닙니다. 어려우니까 맡은 거죠.”
제20장_ 세상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
벨 연구소의 대장, 머빈 켈리의 삶의 목표는 발명에 이르는 과정을 규칙으로 도출하는 것이었다. 그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협업이 발명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지지하는 근거도 반대하는 근거도 존재했다. 맨해튼 프로젝트, 레이더, 트랜지스터 등 전시 및 전후에 발명된 혁신적 기술들의 상당수가 협업의 산물이었다. 공동의 목적과 상호 보완적 재능을 지닌 사람들이 고안한 아이디어와 발명품들이 어우러져 이런 기술 혁신을 이뤄낸 것이다. 가늠도 할 수 없을 만큼 복잡한 전화 시스템은 그 자체가 협동 작업이었다. 쇼클리가 이후 지적한 것처럼 20세기 중반 전자 업계에서 발명이 이루어지는 과정은 점차 정교하게 발전해서, 이제는 여러 분야의 전문성이 폭넓게 어우러지지 않고서는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없을 정도였다. 현대 유전학의 토대를 다진 19세기 과학자 멘델을 두고 쇼클리는 “멘델이 콩을 교배하던 시절에 비교하면 요즘은 정말 복잡합니다. 그때는 화분에 콩을 심고 열매를 따고 꽃에 봉지를 씌우면 충분했죠.”라고 말했다. 고체 물리 연구팀이 효과적으로 연구를 진행하려면 금속을 처리하는 사람, 화학 물질을 다루는 사람, 전기적 계측을 진행하는 사람, 이론 물리학을 하는 사람 등이 필요했다. 이 모든 재능을 한 몸에 갖춘 이를 찾기란 하늘의 별 따기였다.
하지만 켈리는 언젠가 “리더십이나 조직, 팀워크에 초점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이 모든 것들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개인입니다.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개념이 나오는 것은 한 사람의 머릿속이니까요.”라고 말했다. (181~182쪽)
항상 새롭게 도전하라는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의 정신에 따라 1925년 세워진 벨 연구소(Bell Labs)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과학기술 연구소다. 우리나라에서 벨 연구소는 한국계인 김종훈 사장이 최연소 사장, 최초의 외부인 사장, 최초의 동양인 사장 등의 타이틀을 달고 2005년 취임해 이슈가 되기도 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벨 연구소가 어떤 곳인지 모른다. 벨 연구소가 보유한 특허의 숫자만 해도 3만 3,000개, 배출한 노벨상 수상자는 13명이나 된다. 우리는 트랜지스터, 광통신, 휴대전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세상에 살지만 그것을 벨 연구소에서 만들었다는 사실은 모른다. 이런 기술들이 세상에 미처 없던 시절, 벨 연구소는 어떻게 이런 위대한 업적들을 해낼 수 있었을까? 과연 어떤 천재가 일했기에, 그는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든 걸까? 『벨 연구소 이야기: 세상에 없는 것에 미친 사람들』의 저자 존 거트너는 벨 연구소의 성공은 한 천재의 힘이 아니라고 말한다. 저자에 따르면 벨 연구소의 성과는 아이디어를 내는 과학자와 그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드는 엔지니어의 힘이 하나로 합쳐서 만들어진 것이다. 벨 연구소의 위대한 점은 각기 다른 분야 사람들의 새로운 것에 대한 열정을 하나로 모아,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하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벨 연구소를 이끌었던 머빈 켈리나 존 피어스 같은 관리자들은 과학의 발전은 뛰어난 개개인이 차고에서 발명하는 것으로만 이뤄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들에 따르면 일회용 성과가 아닌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을 관리하기보다는 아이디어의 생산 과정을 관리해야 했다. 그래서 벨 연구소는 개인의 능력이 아닌 아이디어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 아이디어 관리 시스템이 벨 연구소의 지속적인 혁신을 이끄는 밑바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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