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50 미국 1,000대 수출에 대한 정확한 내막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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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방산수출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Fa50을 미국에 1,000대 수출한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사실처럼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말 한국의 Fa50 경전투기를 미국에 1천대를 수출할 수 있을까요? 엄격하게 말한다면 아니고, 대충 이야기를 한다면 부품을 거의 다 수출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맞습니다.

그럼 1,000대 이야기는 어떻게 나왔을까요? 바로 T-X 사업과 ATT사업 그리고 해군 훈련기 사업을 통틀어서 1,000대 하고 하는 것 같은데, 이걸 다 수주한다는 것은 아주 잘못된 이야기입니다.

먼저, T-X 사업은 미공군 교육사령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서 이미 보잉의 T7a로 결정되었고, 문제가 있긴 하지만 이 사업을 뒤집어 엎고 한국의 T50a로 대체할 수는 없고, ATT 사업은 미공군 전투사령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서 내부적으로는 록마가 수주하는 것으로 되어 있고, 나머지가 해군 훈련기 사업인데, 이 사업도 보잉 T7a는 너무 많은 문제가 드러나 어렵기에 록마가 수주할 가능성이 제일 높습니다.

문제는 공군 전투사령부가 주관하는 사업은 TF50 기종인데, 미국은 외국 업체로부터 전투기를 도입하지 않고 미국 업체가 전투기를 공급하는 원칙이 있어서 한국이 직접 TF50 기종을 납품하지는 못하고 부품을 록마에 납품을 할수 있는 것이며, 해군 훈련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단, 록마가 미공군과 해군에 훈련기를 납품하게 되면 다른 나라는 카이가 직접 생산해 납품할 수가 있고, ATT 기종이 Fa50 블록20 이기에 미국정부가 Fa50에 미제 에이사 레이더와 암람 인티를 허용한 것이기에 카이는 성능이 개량된 경전투기를 마음놓고 팔 수 있는 이익을 보는 것입니다.

문제는 미공군이 ATT 사업에서도 미국 F16 성능에 미치는 요구를 Fa50에 하지 않았기에 Fa50 블록 20 성능은 F16 바이퍼 이하급에 그대로 머물게 된다는 것은 확실하며, ATT 사업과 해군 훈련기 사업을 록마가 수주할 가능성이 거의 백퍼센트에 가까워 천대 이야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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