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해양 첫수출은 태국의 호위함일까 미국의 전투함일까? 잇달은 좋은 징조들

대우해양을 인수한 한화는 대우해양이 사명을 한화해양으로 변경조치 하도록 했는데, 첫번째 해외 수출 함정국가는 태국이 될지 미국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태국은 최근 대우해양이 수출했던 호위함 푸미폰 아둔야뎃함의 후속함 예산 승인을 했는데, 현재 대우해양에서 태국에 수출했던 푸미폰 아둔야뎃함은 태국 해군에서 아무런 문제없이 활약을 하고 있고, 이번에 배정된 예산은 푸미폰 아둔야뎃함의 가격과 같은 점을 상기해 볼 때 후속 호위함도 대우해양의 후신인 한화해양에 의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화는 태국이 중국에서 도입한 함정들이 문제를 일으켜 작전불능이 되었을 때 서구쪽 회사들과 함께 이 함정들을 수리해준 인연도 있으며, 최근 미해군 함정 조달책임자가 한국을 방문해 현대, 우, 진조선을 방문해 생산능력을 검증하고 있으며, 전투함 보다는 지원함 위주로 건조 능력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전투함정은 유럽에 의존하고 있으며, 한국과 협업을 원했으나 보안이 취약한 점을 의식해 전투함정은 유럽 호위함을 발주한바 있기 때문에 한화해양은 회사의 주인으로서 보안을 강화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