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9일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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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분의 구독자가 생기는 동안, 대부분의 수익을 다 시장에 반납하고 다시 원점입니다.

늘 반복하는 패턴이라 부끄럽기도 하고, 또 후회되기도 합니다.
금액의 크기로 내 그릇을 생각해보니, 아직도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산에서 구독하신다는 구독자님의 방송요청을 받고 한동안 곰곰히 생각해 보면서, 말씀 드린대로 결국은 레버리지를 작게 쓰고 시간은 길게 가져가야만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생각이고, 방송은 방송으로 트레이딩은 트레이딩으로 전념하는 것이 정직하고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음이 번잡할 때 방파제에 들러, 파도에 찰랑이는 금빛 햇살을 보고 있노라면, 우주가 내 안을 가득 채워주는 느낌이 듭니다.

건강하게 지내시고, 평온한 일상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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