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라] 민중 혁명이 자꾸 실패하는 이유 : 생각은 구태, 겉 모습만 진보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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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비밀을 들려주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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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도 좋지만, 모든 시사를 이해할 수 있는 지식은 역사 속에 있다는 점에서, 보다 역사에 치중하려 합니다. 후원 계좌도 오늘 만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랑스에서 벌어진 4번의 세계사적 혁명(1789, 1830, 1848, 1871)이 실패한 공통의 이유라면 1) 국가를 전복하겠다면서도 국가라는 제도를 지나치게 숭배했고, 2) 혁명을 위해 돈이 필요하다면서 정작 금융에는 무지했고 무엇보다, 은행 돈이 "공익을 위한 돈"이라 거대한 착각을 했으며 3) 엘리트의 방해 공작을 지나치게 안이하게 판단했으며, 4) 지도부 속에 들어간 엘리트 간첩을 제어하지 못했다는 점에 있다. 한마디로 말해서, “기존의 지적-제도적-정치적 의식에 매몰되는 바람에, 개혁의 주도권을 엘리트에게 주어버렸다.”는 점이다.

현재도 그렇다. 진정 척결할 대상은 백신이나 패스가 아니라, 백신 체제를 굳혀 왔던 국제금융단과 제약회사 그리고 그들의 영업사원인 세계화 체제 하의 자칭, "국제 공조" 정부다.

-Georges Beisson, ‘La Commune et la Banque de France’, Association of the friends of the Paris Commune de 1871. https://www.commune1871.org
-Lissagaray P. O.(1876), History of the Paris Commune of 1871, Ch. XIV. https://www.marxists.org/
-Letter of 22 Feb. 1881 from Karl Marx to Domela Nieuwenhuis, https://www.marxists.org/
-Coleman J.(2006), The Rothschild Dynasty, USA: World Intelligence Review, pp. 69-70, p.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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