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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 드디어 〈동경대전〉 역주 완성!
“번역 자체가 깨달음의 과정이었고 해후의 역정이었다!”
〈동경대전〉이야말로 우리 민족의 성경이다!
최수운은 누구이고? 동학은 과연 무엇인가?
이 책 두 권으로 상세하게 알려준다!
이 책은 최근 최초로 그 모습을 드러낸 〈동경대전〉 초판본의 완역이자, 가장 상세한 주석서이다. 〈동경대전〉은 1824년에 태어나 1864년 봄에 억울한 누명을 쓰고 처형당한 수운 최제우라는 한 인간이 깨달음을 얻고 나서부터 그가 죽기 직전까지 한문으로 쓴 문장을 모은 일종의 문집이다. 그 시기는 그가 동학을 창도하여 민중 속에서 실천적 삶을 살았을 때였다. 문집이니까 당연히 사상을 전달하는 논설형식으로 쓴 철학적 문장뿐 아니라, 시문이나 편지 등 다양한 형태의 글도 포함된다. 그러므로 여기에는 수운이 추구하는 동학의 사상체계, 그리고 수운의 예술적 감성까지 총체적으로 담겨있는 문헌이다. 이 〈동경대전〉은 결국 해월에 의해, 수운의 저술 그대로 동학의 경전으로 출판되었다.
이 책은 수운의 〈동경대전〉을 도올 김용옥이 심혈을 기울여 번역하고 해설하여, 수운 사상의 본래 모습과, 그 사유의 깊이가 어느 정도까지인지, 그가 가르치는 동학이 과연 무엇인가를 상세하게 서술한 노작이다. 이 책은 또 조직적 활동에 따라 동학이 민중 속에서 퍼져나가면서 벌어지는 우리 역사의 사건 사건들을 연대기적으로 기록한 연표가 정리되어있다. 동학과 더불어 진행되는 피눈물 나는 우리 근현대사의 온갖 영욕과 애환이 담겨있는 방대한 “동학연표”이다. 그리고 또 이 책에는 동학 경전으로서 〈동경대전〉에 상응하는 수운 자신의 한글저작인 〈용담유사〉, 그 유일한 목판본이 원본 그대로 실려있다.
책 속으로
제2권
“동경대전”이라는 책제목은 1880년 6월 14일 인제 남면 갑둔리에서 처음 간행될 때 동학의 경전을 다 모아 상재한다는 뜻으로 붙인 이름인데 원래는 문집의 체제로 기획되었던 것이다. (11)
경진초판본은 수운이 필사한 수고본手稿本의 존재를 입증할 수 있는 문자상의 모든 정황을 제시하고 있다. (16)
수운은 자신의 포덕의 의미를 세상에 알리는 글을 써야 할 필요를 느끼게 된 것이다. 그렇게 해서 1861년 7월 중순경에 지은 글이 바로 〈동경대전〉의 서두를 장식케 된 이 포덕문이다. (23)
수운은 “선·후천개벽”을 말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것은 수운이 활약한 1850·60년대에 조선땅의 사상가들의 의식세계에 자리잡지 않은 생소한 단어들이었다. (33)
중국인들에게도 “선·후천개벽”이라는 말은 의미를 갖지 않는 자형의 조합일 뿐이다. 이 말은 오로지 조선의 민중 속에서만 의미를 갖는 우리 민중의 언어 (40)
수운에게 있어서는 “개벽”과 “다시개벽”밖에는 없다. (47)
“다시개벽”은 그의 “보국안민” 의식과 관련된 그의 삶의 체험이 명령하는 당위성 (48)
종교와 관련된 서구역사의 제국주의적 실상을 이토록 처절하고 적나라하게 폭로한 논리를 억압받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발견하기 어려울 것이다. (75)
수운에게 있어서 “천주”는 서학의 “천주”가 아니라, 상제上帝를 극복하고 자기 내면화된 “하느님”의 단순한 한문표현에 지나지 않는다. (85)
이 편의 이름은 “논학문論學文”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도원기서〉나 〈대선생주문집〉과 같은 초기기록에 이 경문은 “동학론”으로 나온다. 경진초판본에 이 두 번째 경문이 “동학론”으로 되어있어, … 그렇다면 언제 누가 “동학론”을 “논학문”으로 고쳤을까? (102)
“선생님, 하느님의 마음이 곧 사람의 마음이라고 한다면 어찌하여 인간세상에 선과 악이 있고 인간의 행위가 그토록 부도덕할 수가 있습니까?” 〈동학론〉 (142)
불연의 세계는 불가사의하게 보이지만, 그것은 초월계이기 때문이 아니라, 단지 우리 인식이 한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식의 확충에 따라 불가사의는 가사의로 전환될 수 있는 것이다. (205)
나의 도는 너르고 너르지만 간략하기 그지없다. … 오직 성(우주적 성실성)·경(진지함과 집중력)·신(거짓
없음), 이 세 글자에 있다. 〈좌잠〉 (230)
수운의 〈필법筆法〉이라는 12자 8행의 짧은 시에, … “삼절三絶”이라는 말이 들어가 있다. 그런데 이것을 제대로 해석하는 사람이 내가 아는 범위 내에서 근 160년 동안 거의 없었다고 보아야 할 것 같다.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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